자활일기

2024. 2. 16 (금) :우리 서로가 서로에게 돌봄의 주체가 되자고 말씀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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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149회 작성일24-03-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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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기(자활사업2팀)] 

오늘 드림 배송 아침 조회 시간에 함께 하시는 선생님 생일파티를 하였다. 케이크 하나뿐인 조촐한 생일파티였지만, 선생님들 모두가 좋아하신다.

대부분 혼자이신 분들이라 그동안은 누구도 생일을 챙겨주지 않으셨다고 한다. 그래서 생일 이란 단어가 잊혀 가는 단어라고 하셨다. 생일이 신분도.. 부끄러워하셨지만 해맑게 웃으신다. 모두가 좋아하신다. 우리 서로가 서로에게 돌봄의 주체가 되자고 말씀드렸다. 돌봄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돌봄이란 큰 것이 아니다.


[신주연(서점 자, 활)]

다음 주에 운전면허 필기 시험을 앞둔다. 은근히 어려워서 모의고사로 연습할 때마다 합격 불합격이 반복적으로 나왔다. 더 불안하다. •́.•̀

서점 근무 중에 내일 있을 타로 이벤트의 실적이 너무 저조하여 마음이 무거웠다. 청소도 하고 홍보 포스터도 더 잘 보이도록 위치를 바꾸었다. 종국에는 '에라 모르겠다. 공부라도 하자.' 해서 운전면허 필기 공부 앱을 켰다.

오늘은 날이 많이 풀려서 손님이 많을 줄 알았는데 너무 안 오셨다…  왜 이렇게 손님이 적은 걸까… 우리가 뭔가 놓치고 있는 게 있는지…….

일단은 다음 주 시험도 있고 하니 정신 바짝 차려서 합격하고 다시 생각해야겠다. 머릿 속을 돌아다니는 많은 생각들을 치워내야 했다.


[이경주(센터장)] 

사회 일반과 대중에게 '사회복지는 정치다'라는 명제는 생소하고 또 거북할 수 있다. 이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관점이다. 학문적으로 역사적으로 '사회복지' 실천엔 권리와 자선의 두 상이한 관점이 존재(대립)하고 또 현실로 있다. 이 사실을 안다면 '사회복지는 정치다'라는 명제가 결코 어색하거나 거북하지는 않을 것이다. 에스핑 앤더슨의 저서 <복지 자본주의의 세 가지 세계>를 읽어본다면 사회복지가 정치(세력 작용의 결과)임을 더 분명히 알게 된다. 각설하고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한국의 사회복지가 자선이라는 외눈박이 실천에 갇혀 있다는 점이다. 이 편향성의 틀 안에서는 소위 사회복지사나 클라이언트 모두 대상이고 수동적인 존재일 수밖에 없다. 오늘날 복지국가로 언급되는 북유럽, 서유럽 국가들의 복지체제는 권리와 자선의 변증법적 관계와 발전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즉 불확실성의 산물인 거다. 하기에 외눈박이 상태의 확실한 자선, 한국 사회복지 발전은 한계가 명백하다. 이제 두 눈을 다 떠야 한다. 

세상만사가 그렇듯이 더더욱 사회복지는 관점이 중요하다. 작년, 나는 방송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 진학하여 공부 중이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자활사업과 자활센터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된다. 왜냐면, 자활운동이 한국사회 권리형 사회복지(제도주의) 실천의 출발점이고 잔여적 제도이나 자활사업은 한국 사회권의 태아 같은 존이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작년에 직원들과 청년 주민들에게 방송대 사회복지학과 진학(신편입)을 제안했었다. 그리고 올해 8명이 지원하여 모두 합격했다. 이 중 4명은 이미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데 축하와 함께 나는 이제 진짜 사회복지를 공부하게 될 거라며 너스레를 떨듯 격려했다.


[신승호(서점 자, 활)]

타로 책을 샀다.

앞으로 서점에서 타로 관련 이벤트를 계속 진행할지도 모르기에 관련된 정보를 알면 좋을 것 같다는 핑계로 구매했다.

아이스브레이킹이나 소통을 위한 매체로서 타로는 유용한 듯 보이기도 하고 말이다. 주변 환경을 핑계로 경험을 늘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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