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일기

2024. 2. 13 (화) : 청년은 칠판에 시 쓰는 것에 심혈을 기울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196회 작성일24-02-21 10:33

본문

[이현아(주민지원팀)]

연휴의 끝은 늘 괴롭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휴일의 마지막 밤은 다음날 센터에서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며 불안해 하는 고약한 버릇이 생겼다. 언제쯤 이런 고민없이 편안할 밤을 보낼수 있을지..


[신승호(서점 자, 활)] 2월 7일

오늘 근무가 끝나면 월차 써서 황금연휴다. 긴 시간인 만큼 생각이 나 미뤄뒀던 일을 해야겠다. 훌쩍 어딘가를 갈 수 있지만 다음으로 미뤄야겠다. 북한산이나 들러 조금 탁 트인 시야를 눈에 담는 걸로 대리만족을 해보려 한다.


[이경주(센터장)]

설연휴를 마치고 아침 조회에서 모두 만났다. 반가웠다. 행복드림택배사업단이 대대적인 개편 과정에 있다. 새로운 사업 파트너로 (주)필드서비스와 접촉하고 있다. 강북구 지역 물류사업에 대한 서로의 관점과 아이디어를 교환 교류 중이다. 오후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주관하는 <디지털물류실증지원사업>에 관하여 필드서비스 이사가 내방하여 설명을 듣고 토론하였다. 올해 협력사업을 통해 내용을 채워가기로 했다.


[신주연(서점 자, 활)] 2월 7일

오늘 한 청년이 서점 근무 교육을 받기 위해 나와 함께 서점에 왔다. 오전 근무자분이 사주신 우유를 먹고 계산하는 법과 책 입고 방법을 알려주었다. 중간에 다현 작가님이 오셔서 잠시 티타임을 나눈 후 이어서 업무를 보았다. 책이 제법 많아서 함께 책 정리를 하면 되겠거니 했는데 시간이 너무 흘러있었다. 책 정리는 내가 하기로 하고 필요한 물품만 우선 챙겨 센터로 돌려보냈다. 그런데 오늘 센터에서 갑자기 일찍 퇴근시켜주었다고 단체톡이 왔다. 돌려보낸 청년이 아직 도착하지 못했을 텐데! 버스 탄 그대로 집으로 귀가하라는 단체톡이 날아왔다. 타이밍이 참 요상하다.ㅎㅎ 내일도 못 알려준 것들 있어서 교육해야겠다. 


[진혁(자활사업1팀)]

설명절 3박4일이 아닌 3.4초의 짧은 휴가를 보내고 왔다. 잘 쉰듯 하지만.... 역시 피곤하다. 간만에 부모 친구와 얼굴을 보고 잘 쉰듯 하지만 역시 피곤하다.


[신주연(서점 자, 활)] 2월 8일

설 연휴 전날의 서점 근무다. 사실 얼른 근무하고 쉬고 싶은 마음 뿐이다! ˆ ⩌ ˆ 

오늘도 어제에 이어 한 청년의 서점 근무 교육을 진행했다. 청년은 칠판에 시 쓰는 것에 심혈을 기울였다글씨가 너무 작은 것 같다며 스스로 아쉬워하는 것이 왠지 동감하게 되었다.

나도 처음에 칠판에 글 쓰는 게 난감했었던 기억이 있었으므로. 그래도 굵게 잘 보이게 적은 듯하여 그대로 말해주고 교육을 이어갔다. 생각보다 알려줄 게 많았다. 다 못 알려줬다. 다음 주에 다른 분께 교육을 받게 되면 그분께 물어야 한다고 미리 알려주고 마쳤다. 이제 휴일의 시작이었다. 나도 푹 쉬고 돌아와야지.


[이진영(서점 자, 활)] 2월 8일 

이벤트 준비로 바쁜 하루였다. 2월 1일에는 서가 배치를 다시 하고, 타로를 위해 자리를 만들고, 오늘은 포장용품을 구매해서 랜덤북을 새로 포장했다. 12월에는 크라프트지를 이용해 포장을 했는데, 포장을 바꾸니 선물 느낌이 물씬 난다. 설날을 지내고 돌아오면 바로 타로 이벤트가 시작이다. 문제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


[김종현(실장)]

사회복지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는 총 10가지 이상의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그와 더불어 성과평가에서 제시하는 40시간 이상의 직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러한 교육들이 종사자들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 2023년의 경우 총 20명의 종사자(퇴사자 포함)가 확인 된 교육만 평균 49시간의 교육을 이수하였고 가장 많은 교육시간을 이수한 종사자가 86시간이며 가장 적은 교육시간이 12시간 이수하였다. 과연 이러한 교육들이 종사자들에게 어떠한 성장의 시간이었는지는 미지수이다.  올해는 종사자에게 의미 있는 성장의 시간으로 교육이 계획되고 진행되었으면 한다. 


[장대권(서점 자, 활)]

설 연휴 끝나고 오전 근무를 했다. 오래 쉬고 일했더니 엄청 피곤해서 너무 힘들었다. 몇 번 졸 뻔했지만 그래도 서점 근무니 안 졸고 버티면서 근무했다.


[송요찬(자활사업2팀)]

명절 연휴 후 첫 출근. 아침 조회와 자활사업2팀의 첫 회의로 새해의 첫날을 시작하였다. 이제 진짜 2024년이다. 한 살은 더 먹었는데 아직 마음은 중·고딩이다. 밀린 일을 정리하면서 야근을 안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집에 좋은 게 많이 들어왔다. 빨리 가서 정리해야 하는 마음으로 퇴근을 했다.


[​최성림(서점 자, 활)]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책을 구매하러 센터 실무자 분과 어르신 한 분이 오셨다. 이상이 일상이 되라와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가 팔렸다. 오신 손님 분들과 짧게 나마 대화도 했다. 기분이 좋았다. 오늘 서점 근무도 무사히 끝났다.


623ec588c86c97851d94e46761eebbe4_1708480390_0101.png
623ec588c86c97851d94e46761eebbe4_1708480390_2426.pn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