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일기

2023. 9. 13(수)~ 15(금) 문장이 지리멸렬하고 마이너스 사고만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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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617회 작성일23-09-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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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호(서점 자, 활 / 청년사업단)9/14] <나도 밝게> 

 오전, 서점에서 손님을 기다리다 창밖을 볼 때 우연히 여러 얼굴을 유심히 볼 때가 있다.노년의 친구분들끼리 산책을 오신 분, 거동이 불편하신 분, 다정한 연인, 아이와 함께 한 가족들 등...

 각자의 형태는 달라도 공원을 찾는 이의 얼굴은 대부분 밝게 웃고 있었다. 지금 서점의 위치는 그런 점에서 좋은 장소인 듯하다. 밝은 에너지를 주는 곳에 위치하였으니 서점도 그 영향을 받겠지만 더불어 같이 줄 수도 있을 듯하기 때문이다. 오는 이에게 조금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게 나도 밝게 맞이해줘야겠다.


[조은(주민지원팀)] 이번주도 야근을 하면서 빠르게 다가오는 컨퍼런스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작성하면서 어서 끝났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마감일이 좀 더 길었으면 하는 마음이 겹친다. 어제는 전국 자산형성 단톡방에서도 이번 컨퍼런스 관련해서 불타올랐다. 어떤 자활센터는 매 연도마다 계속 제출하기도 하고, 다른 곳은 아예 관심이 없어서 제출하지 않는 곳도 있었다. 또 이 질문을 단톡방에 먼저 올린 센터 담당자는 이번에 신입으로 들어왔는데 해당 컨퍼런스가 갑자기 책상위에 놓여 있다고 어떻게 하는 거냐고 눈물을 짓기도 했다. 단톡방에서 모두 같이 파이팅 하자고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업무관련 사항이 계속 올라왔다....ㅜ 


[김종현(실장)9/13~15] 반차가 주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해야 할, 챙겨야 할 일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즐거운 것은 드러누워 보고 싶은 드라마를 보는 것이다. ‘무빙’ 재밌다. 다음 주 수요일이 기대된다.

 (9/14)롤러코스터는 놀이동산에서 가장 재미있는 놀이기구이다. 롤러코스터를 일부러 돈 주고 탈 정도로 스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를 보냈다. 롤러코스터를 돈 받고도 타지 않는 사람인데. 나는. 

 (9/15) 회계담당자가 자활연수원으로 교육으로 5일째 자리를 비우고 있다. 월요일 주례회의 당시에 급한 이체나 결제는 갖다 줄 것을 당부하였고 

딱 1명의 실무자만 이체 1건과 결제 1건을 요청해왔다. 사실 ‘그리 급하면 지난주에 제출하지 왜 하필 회계담당자가 없는데 제출하는지’ 말했던 바 있다. 다음 주에는 불꽃 이체와 결제를 할 회계담당자가 돌아온다.  


[탁덕수(서점 자, 활 / 청년사업단)9/13] <처음이다>

오늘은 처음으로 서점에서 일을 시작했다. 오픈과 마감은 실습으로 배워 알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오픈을 했다. 아직 배울것도 많고 모르는 것도 있지만 계속하다보면 알게 될 것 같다. 입고도 한 번 배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기억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처음이지만 그래도 잘한 것 같다.


[정현지(서점 자, 활 / 청년사업단)9/13] <서점에 비가 온다>

서점에 비가 온다. 비가 오면 손님도 줄고 비가 오면 금방 어둑해진다. 서점 VIP 분이 오셔서 주문해 주신 책을 사가셨다. 가시기 전 약속 장소를 여기로 잡으셨다고 다른 한 분이 오실 때까지 기다리시다가 돌아가셨다. 항상 그 분이 오실 때마다 해피 바이러스가 뿜뿜 나오는 것 같다•••항상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대권(서점 자, 활 / 청년사업단)9/14] <그나마 뭐라도> 

 거진 일주일 만에 오후 근무를 하니 오랫만에 서점에 온 거 같은 착각이 든다. 오늘은 재활용 비우는 일이 있어 그나마 뭐라도 할 게 있어서 다행이다. 사람 하나 없어도 뭐라도 하니...


[장대권(서점 자, 활 / 청년사업단)9/15] <일찍 퇴근>

 오늘 금요일 오전 근무를 했다, 오늘은 화요일에 북토크를 해서 3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있는 날이라 오전 서점 근무 만하고 퇴근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이진영(서점 자, 활 / 청년사업단)9/15] <오후의 서점> 

 오후, 서점 근무 열일곱 번째, 오후 근무라 늦게 출근하니 재고 오류 조사가 한참이다. 바쁜 청년 옆에서 독서토론 과제인 글쓰기를 했다. 문장이 지리멸렬하고 마이너스 사고만 계속된다. 썼다 지우기를 반복했다. 몇 자 못 적었다.

 교대 시간이 되어 서점으로 출근하니 손님이 있었다. 

 "자활 서점이라고 하는데, 어디서 운영하는 거예요?" "장애인들이 운영하나요?" "책 진열은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처음 오는 손님 중에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 오늘만큼 많은 질문을 받은 건 처음이라고 쓰려다가, 문득 며칠 전 꼬마 손님이 서점 인터뷰를 하러 왔을 때가 기억났다. 수줍음이 많은 아가씨였는데, 야무지게 질문을 하고 배꼽 인사까지 하고 갔다.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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