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일기

2023. 04. 28.(금). '03년 1/4분기 결산회의 2일차, 사업담당자는 모든 영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343회 작성일23-05-02 08:28

본문

(김종현) 1분기 결산보고가 잘 마무리되었다. 결산보고는 일상을 점검하는 방법 중에 실무자 자신과 주민의 활동을 또는 사업에 대한 가치와 사명을 잘 이해하고 목적과 활동을 펼쳐나가는 방식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 중에 하나로 우리 센터가 분기마다 진행하고 있다. 도돌이표처럼 결산보고를 하는 실무자가 있는 반면 매분기마다 새로운 관점과 피드백을 잘 반영하여 사업을 점검하는 실무자도 있다. 그래서 이번 결산보고에는 지난분기 피드백을 실무자들에게 제공하였다. 사업보고 이후에 제공했더니 아쉽게도 피드백이 사업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들이 눈에 보였다. 멈춰 있는 사업이 되지 않기 위해 다양한 관점과 의견이 필요하고 다음 분기에 투입 대비 산출하기 위해서는 지금 지표를 개발하고 지금 지표를 관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 분기에 또 다시 같은 결산보고가 이어진다. 이번 결산보고는 실무자들의 노고와 사업의 도돌이표가 번갈아 보여 아쉬움이 남는다. 


(진혁) 1분기 결산회의를 마무리했다. 몇년간 참여했던 결산회의였지만 이번 결산은 무언가 내게 특별하게 다가온듯하다. 연차가 쌓이며 발생하는 일들에 대해 지속적인 부담감도 있고 늘상 헷갈리고 어려운 회의지만 특히 더 어려운 회의였던것 같다. 그간 결산회의는 내자료 만들고 발표하기 바빠 타사업단의 결산은 잘 신경쓰지 못했지만 이번 결산에선 내가 아는만큼 들리고 보이기 시작한듯하다. 앞으로의 결산이 두렵지만 한편으로는 기대된다...


(김채원)카드배송, 햇살에서 달보드레, 지역아동센터로 사업단이 변경 된 후 첫 결산이였다. 팀, 실장님과 센터장님 실무자 분들이 다 모여 하는 결산회의라 굉장히 긴장하며 발표를 하였다. 결산회의 후 받은 과제들을 2분기에 하나하나 해나가야 겠다.  그래서 사업단이 조금더 발전을 하였으면 좋겠다. 또한 다른 실무자들의 결산 발표를 들으며 타 사업단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였다. 사업단마다 각각 고민거리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황상섭) 이틀간 오랜만에 결산회의를 하였다. 결산회의는 준비과정부터 발표, 피드백까지 부담과 긴장의 연속이다. 이번 분기에는 발표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역시 긴장감은 전염이 되나보다. 나에게는 결산회의는 자기검증의 시간이었다. 사업담당자는 모든 영역을 넘나드는 업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접하게 된다. 문제의 수준도 다양하다. 사업단의 방향을 정하고 제대로 가는지 현재를 점검하면서 그러한 문제들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는지 수없이 고민하게 된다. 결산회의는 그러한 나의 고민들을 검증받고 보완하는 기회였다. 결산회의를 통해 고민을 고민으로 남겨두지않고 사업단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지표들을 수정보완하면서 단순하더라도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나도 발전할 수 있던 기회였던 것 같다. 5년만에 다시 찾아온 결산회의가 이번에는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가 된다.


(이해원) 결산보고일~ 죽고 사는 문제도 아닌데 떨지 말자를 외치며 마무리했다. 앞으로 할 일이 많을 것 같다. 지금도 많은 것 같은데...?? 시간이 더 빠르게 지나가겠구나 싶다.


[결산회의 센터장의 시선] 


(게이트웨이) 주민들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보고서에 담겨있다. 자활사업팀 각 사업 담당자 앞으로 8월까지 1개월 1인 이상 신규참여자 배정+3인 실습 배정 운영하자.

 

(디딤돌) 2/4분기 내 주민 원격교육커리큘럼 완성 적용한다.

 

(청년.서점 자, ) 신입 실무자로서 사업 담당자로서 잘 자리잡고 있다. 청년 사업을 포괄하여 잘 담아 주었다. 청년들의 개인적 성장이 확인되었다. 서점 자, 활은 전국 자활사업에 신선한 기운을 불러일으키며 작지 않은 시사점을 안겼다. 그 획기적인 사건을 신입직원 김미경이 이루어냈다. 수고했고, 축하드린다.

 

(오늘도깨끗) 담당자와 주민들의 상호작용 속에서 일반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 담당자의 특유(천부적인)의 리더십 발휘된 것으로 느껴진다. 한편 사회 여건과 정책 등의 변화로 쇠퇴하고 있는 공공시장(매출) 감소에 대해서는 너 집착하지 않았으면 한다. 당장 우리의 노력으로 대응할 수 없는 문제다. 다만, 사협 설립 모색 등 대응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

 

(통일식당) 센터 먹을거리 콘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한 부분이 잘 표현되지 않았다. 투입에 대한 설명 보완이 필요하다. 담당자의 전문성을 살려 영양사 등 전문가를 길러내고 신규사업도 제안해주면 좋겠다.

 

(센터회계) 최초로 담당자의 관리관점이 제시되었다. 중요한 변화이다. 센터장, 실장, 회계담당을 축으로 개선방향을 논의하겠다.

 

(햇살담은한그릇) 팀장님의 관점이 실무자를 통해 반영되고 구현되었으면 한다. 우리가 담근 김치로 우리센터 먹을거리 철학 첫걸음을 떼자.

 

(카드배송사업단) 사업단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한 오랜 고민과 혼선이 있었다. 그간 실시한 조사연구로서 사업단의 향방을 선택하게 되었다. 6월부터 배송지역을 통합, 참여인원을 축소하여 시장진입형 사업으로 전환하여 운영(자활사업팀 담당)한다. 나머지 주민은 상담을 통해 다시 배정하여 일자리를 유지하도록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