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일기

2023.4.13.(목) 자신에게 주는 선물.. 나를 더 생각하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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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순기 댓글 0건 조회 395회 작성일23-04-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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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현 ) 오전에 급한 일을 마무리하고 세무사사무실에 다녀왔다. 타 자활에서 이미 이용하고 있는 세무사사무실이서 자활기업에 대한 세무 특성과 지역자활센터에 대해 비교적 잘 알고 있는 듯했다. 이번 부가세 예정신고가 마무리되는 데로 결정하기로 했다. 늦은 오후에는 3차 자활기업회의를 진행되었다.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자활기업들은 자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느끼는 자리였고 대표님들은 열심히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다. 노무와 세무, 회계, 자활기업 사업보고가 익숙하지 않은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기로 협의하고 5월이나 6월쯤 진행하기로 하였다. 교육을 진행하게 되면 사업단 중에서 자활기업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사업단 대표도 함께 진행하는 것을 고려해야 겠다.


( 이혜원 ) 드디어 상자텃밭이 통일교육원에 도착했다. 그런데 관리할 분이 정해지지 않았다. 당장 상추모종을 심어야 한다. 주방에 계신 남자 주민 분은 조식을 준비하셔서 일찍 들어가셨다. 머릿속만 복잡하고 마음만 분주하고...... 바로 그때 텃밭 관리를 하시겠다는 분에게 연락이 왔다. 어찌나 반갑던지..... 내일은 상추모종을 잘 심어야 겠다.


( 지경민 ) 오늘 사업단에서 소감나눔 일부를 소개한다. 사람들간 심지어 가족간에도 적당한 거리감이 있어야 한다는 어느 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 나는 전에 일하던 곳에서 폭언, 시기, 질투, 뒷 담화, 무시, 윽박지르고, 비아냥거리며 애기하고, 그때는 내 삶에 지쳐 살아갈 희망이 안보였다. 다행이 나한테 쉬는 시간이 생겼다. 딸이 걱정이 되는지 같이 있자고 해서 딸네 집에 손자하고 지내다 보니 지금은 괜찮아졌다. 지금은 나를 먼저 생각하고 사람들한테 끌려 다니지 않고 내가 내키지 않으면 자신 있게 말한다. 나는 소중하니까.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일수록 느슨한 관계가 주는 행복이 중요" 


( 김미경 ) 어제는 전담사례관리자의 요청으로 자료를 보내주었고, 아침에는 자활사업팀 팀장님께서 강북주거복지센터 실무자 분들과 서점 자, 활에 방문하신다며 북토크와 홍보자료를 요청하셔서 보내드렸다. 보내드린 김에 3월부터 계속 고민하며 올릴까 말까, 어떻게 올릴까, 언제 올릴까 망설이던 광고 글을 전국 청년 단톡방과 신입실무자 2기 단톡방에 올렸다. "안녕하십니까?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에서 지난 3월 ‘서점 [자, 활]’을 오픈했습니다.

4.19민주묘지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날씨 좋은날 놀러오세요~

단체주문 받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2권이상 무료배송)" 

책주문이 왔으면 좋았으련만...청년들과 서점을 방문하고 싶다는 글이 올라왔다. 어떤방식으로든 반응이 왔다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겠지만...청년들도 자립성과금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있으니...그날의 매출에 일희일비 하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 김승기 ) 그린페달. 요즘 황사가 너무 심해서.. 목이 따금따금하다. 이런 날씨에도 현장에서 묵묵히 보행환경개선사업을 하고 계신 우리 선생님들이 너무너무 감사하다. 오늘은 우리 선생님이 올려주신 일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 어제 오늘 황사가 넘 심해서 쉴까했는데 우리 샘들과 약속을 한게 있기때문에 안내를 나갔다  12일은 도봉로일대 출발 수유사거리 미아역 도봉세무서 미아삼거리6번출구 이렇게 안내를 하고 오늘은 삼양로일대 우이동출발 솔밭공원 4.19묘지역 장미원시장 가오리역 삼양롯데마트 삼양일공원 삼양사거리역 이렇게 안내를 하였다 나머지 한 쪽방향만 안내를하고 오늘에서야 나머지방향들을 하였다 안내를 하는 내네 황사가 점점심해져 마스크를 꼭쓰면서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언재한번 쎈터에 갈일있으면 마스크를좀 얻어와야겠다 -이상- "  제가 월례회의때 마스크 드렸자나요 ㅠㅠ


( 진혁 ) 봄꽃피는자리의 원두시음회를 진행했다. 커피박람회에서 샘플로 구매한 원두 11종과 원래쓰던1종의 원두로 에스프레소를 내려 맛보고 평가하는자리를 가졌다. 가장선호하는 맛과 향의 원두를 조사해 기본적인 커피의 맛에 변화를 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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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진경 ) 온터 매니저 회의. 센터 3층에서 4월 매니저 회의를 했다. 온터 사업단을 맡은 지 10개월이 조금 넘었는데, 왠지 그보다 훨씬 오래된 것 같다. 낯설지 않은 건지 익숙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매니저 선생님들과의 관계도 그러한 것 같다. 적어도 나는 그리 느낀다. 입사 후 몇 달간은 딱딱한 분위기에서 전달 사항과 매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하였다면 지금은 좀 더 디테일하고 유연해졌다고 할까!!!

뜬금없는 말이지만, 사람과의 관계 형성은 잘 되고 있는 듯하다 어느 순간 방심하거나 너무 편안해지면 삐거덕거림이 생기는 것 같다. 삐거덕거리다 부러지거나 무너지는 일은 생기지 않도록 현명한 대처가 필요할 것 같다.



( 이미영 ) 이번주부터는 작정하고 매일 사업단을 방문하고 있다. 실장님의 제안도 있었지만 사업단에 대해 이해하고 좀더 가까워 질수 있는 방법이 무얼까 고심하고 있던차에 마음이 급했나보다. 내 의사와 같지 않게 참여 주민분들은 불편하신가 보다. 이해는 하지만 쬐~금 서운한부분도 있다. 시간을 가지고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의견을 나눠야 겠다. 언젠가는 나의 방문을 기다리고 반가워할 날을 기대하며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노력해야 겠다.


( 김주희) 오늘 사업단 일정을 확인하였다 ...일정이 줄어들다 보니  활동도 줄었다 ...

오늘부터  매일 오전 오후  내부교육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 그리고 매일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여 점검할것이다. 매월 2인 외부으로 국비지원 청소마스터종합 교육과정을보내고 2인자활연수원 교육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 

상반기에는  일반청소 영역으로 매출증가는 힘들것 같다 ... 이번 기회에 교육훈련을 통해 사업단 참여주민의 직무능력향상에 도움되는 활동을  늘리는 방안을 찾는 과정이 필요할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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