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일기

2023.4.12.(수) 모든 국민은 근로의 권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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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순기 댓글 0건 조회 341회 작성일23-04-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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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현 )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에서 주관하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언과 종사자 처우개선의 방향’ 자활정책포험에 다녀왔다. 자활사업에 대한 견해가 여전히 근로연계형 사회복지에 머물러 있다는 생각에 이질감을 느꼈고, 자활사업 활성화에 대한 방안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 대한 질적, 양적 성장에 대한 고민이 들어 있는 것을 보고 한숨이 절로 나왔다. 종사자 처우개선 발제자 중 함유선 부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내용을 보면서 그나마 위안을 삼았다. 


( 조은 ) 오늘 주민들과 상담시작했다

원래 알고 있던 문제와 더불어 그 속에서 이어지는 다양한고민들을 가지고 있었고, 어떻게 방향을 제안하면 좋을지 나 또한 새로운 고민을 얻은 것같다

사업단에 필요한 출퇴근지문인식기가 배송되어 지문인식 등록도 마무리되면 좀 더 쉽게 출퇴근이 될 수 있을것같다


( 이혜원 ) 1년전 중식인원을 비교해보면.. 교육생이 없을때 50명만 넘기기를 마음 졸이며  바랬었다. 지금은  100명을 목표로 잡는다. 이유는 여러가지이지만, 성장이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낀다. 주민분들의 조리실력,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하는 방법, 오해와 다툼의 해결방법 등... 한번에 한순간에 되는것은 없을것이다. 함께 버티며 함께 즐기며 서로를 알아가며 그렇게 그렇게 앞으로 가고 있다. 앞으로  주방식구또한 늘어날 것을 기대한다


( 김채원 ) 광역자활에서 하는 자원순환네트워크 교육 다과 납품을 나갔다.

차량문제로 제시간에 맞춰 가지 못할까봐 걱정되는 마음이 있었지만 납품을 잘 마쳤다. 교육장으로 들어가 잠시 살펴보니 포장해 놓은 오란다, 강정, 양갱세트를 뜯어서 맛있게 드시고 계셨다.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 황상섭 ) 아름다운가게에서 헌책방사업을 담당했던 분과 사업경험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담당자분과 센터장님과 주고받는 말들을 수업듣는 학생처럼 받아적기에 여념이 었었다. 내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다. 헌책방이라는 모델은 같지만 처음 시작하게된 배경과 사업내용은 자활사업단과는 다르다. 아름다운가게와 고박원순시장의 브랜드는 헌책방을 사회적가치와 비즈니스가 아우러지는 모델로 이끌었을 것이다. 첫 시작은 고박원순시장의 제안이었고, 최근까지 4~5개 매장을 운영하다가 현재는 파주 출판단지에 한개 매장만 남았다고 한다. 담당자분은 실패라기 보다는 재사용가게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고 말하였다. 여러 유명인사들의 책 기증과 가치있는 고서들을 발견하는 등 사업안에서 사회적의미를 발견하기는 했지만 사업운영은 일반 책방과 다른 점은 없어보인다. 한가지 인사이트는 고정적인 도서 기증처를 발굴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라는 조언이다. 센터장님께서 한때 진행했던 찾아가는 이동기증차량 운행을 다시 제안하셨다. 이번에는 아파트가 아닌 골목을 누비자는 것이다. 전기차로! 현재 민들레가게에서 사업을 맡는 것이 맞을지 새로운 사업단으로 하는 것이 맞을지 고민이 된다. 우선 민들레가게 중고도서 현황부터 파악하는 것부터 해야겠다.  


( 김승기 ) 요즘 부쩍 욕심이 생긴다. 그건 바로 우리 사업단 선생님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람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게으르고 안주하려고 하는 자신을 누가 사랑할까? 하루하루 무엇인가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보람과 성취감.. 이런 것들이 반복이 되어야 내가 사는 이유가 있고 사는 맛이 난다. 우리 선생님들이 지금에 안주하지 않았으면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목표를 정하고 그 길로 나아갔으면 한다. 느려도 괜찮다. 너무 느려 도착하지 못해도 괜찮다. 방향을 정하고 나아갔다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선생님들이 오늘이 아닌 내일을 보았으면 한다.


( 오수이 )  오늘 신규 개설 인문학 2회차 강의를 모니터링 하였다. 이번강의는 소통과 인문학으로 소통을 통해 나와 타인 간의 관계형성에 대해 살펴봤다. 인문학은 나에 대한 자각과 성찰로부터 시작하여 타인에 대한 존중으로 확장되며 이 과정에서 소통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황희정승 옛이야기를 통해 확인하였다. 소통은 나와 타인 간에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나와 나 간의 소통도 중요하다. 원만한 소통을 위해 나의 한계를 넘어 인식확장을 하고 생각을 잘 표현하고 주변 의견이나 정보 수용에 유연한 대처가 필요함을 느꼈다. 기존 소통강의와 약간의 겹치는 감이 있고 강사님 시력이 좋지 않아 강의 진행시 대기하며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 강의를 지속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 

* 게이트웨이에 두번째 참여하시는 주민이 교육중도 며칠째 결근중이며 연락이 되지 않는다. 오늘 주민지원팀장과 함께 다시 한 번 가정방문을 실시하였다. 집주인을 만났고 집 내부를 살폈으나 특이사항이 없었다. 우선 내부에서 아무일도 없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구청에 해당 내용 공유하고 종결처리는 하였으나 왜 연락이 되지 않는것인지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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