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17 (수) : 그런데 집중하다 보니 조금씩 감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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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185회 작성일24-01-25 10:37본문
[김신일(희망제작소)]
학창시절에는 공부와 관련된 것들 일기 독서 풀이 암기 등등 이런것들과 담쌓고 지냈는데 일기를 쓰라고 한다.
머리속이 텅비어 도무지 생각나는게 없다. 지금은 40여년이 지나 기억조차 안난다. 그런데 집중하다 보니 조금씩 감이온다
그렇다 일할수 있다는 것은 기쁨이요 축복이다.
폐자원을 활용해 생활봉투를 만들어 사용하는 뜻깊은 일을 한다는 것이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자부심을 갖게 해준다.
2016년 뇌졸증으로 쓰러지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게 해주신 하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더불어 함께 일하는 자활근로자 선생님들 또한 행복하시길 기원해 본다.
선생님들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고유진(희망제작소)] 2023년 12월의 어느날
오늘은 직무교육을 하는 날이다. 가죽으로 작업하는 요즘 가끔씩 돌아오는 직무교육 시간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된다. 처음 가죽을 시작했을때는 가죽을 자르고 본드칠하고 바느질하는 작업이 어렵기만 했는데 가죽으로 소품 만드는걸 배우고 연습하고 노력하다보니 나날이 실력이 늘어가고 있다. 선생님들이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 주시면 기분이 너무너무 좋다. 앞으로도 많이 배우고 노력하며 열심히 일하고 싶다.
[김종현(실장)]
주민배정돌봄회의가 진행되었다. 연말과 연초의 주민배정돌봄회의는 분위기가 좀 다르다.
연간사업을 운영하는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진풍경인데, 작년 주민들과 올해 주민들이 혼재된 상태에서 진행된다. 그래서 연말에는 건강이 좋지 않은 주민들이 진단서 제출을 3회 이상 하지 못해 참여하는 경우가 흔하다. 연초에는 바뀐 제도에 의해 참여하는 주민들이 부쩍 늘어나기도 한다. 게이트웨이사업이 힘든 이유 중에 하나이다. 들쑥날쑥.
[이경주(센터장)]
오후에 반차를 내고 <인권에서 시민으로 나아가는 자활사업>을 주제로 노원자활센터 게이트교육 강의를 했다. 서대문 센터장님께서 기회를 주셔 용기를 내 시작한 교육인데, 돌아보니 결과적으로 매월 했다. 셈하여보니 서대문과 노원에서 강의로 벌써 300명 가까운 타센터 자활주민들을 만났다. 우연히 시작된 기회였지만 작년 나의 성장 동력 중심 축의 하나였다. 수강생 입장에 더 많이 서는 사람으로서 즉석에서 하는 교육평가 결과를 그리 신뢰하지는 않지만, 이른바 만족도가 그리 나쁘지는 않았던 같아 다행이었다. 그러나 매번 교육 과정에서 진땀을 빼고 마친 뒤에 후회와 실망이 엄습하여 강의안과 언변을 개선하리라 매번 다짐지만, 게으름은 또 늘 이를 반복하게 했다. 그럼에도 이 기회는 나의 노력으로는 얻을 수 없는, 차원이 다른 질과 양의 성장을 내게 안겨 주었다. 올해의 첫 강의를 게으름 속에 맞아 평소보다 더 불안했지만, 이동 중 유연하게 내려앉는 눈이 조금은 마음을 여유롭게 해주었다.
무엇이 '없다'는 결핍감과 그것을 원하고 가지려하는 의지(욕망)는 그것이 이미 '있고, 있어 왔다'는 존재 인식과 깨달음이 있은 뒤에라야 생길 수 있는 정신작용일 것이다. 한국의 사회복지 현실에서 우리에게 그것은 '사회권'일 것이다. 내 강의는 이 '사회권'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진영(서점 자, 활)]
다음 북토크까지 일주일 남았다. 이번 달은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갔다. SNS 콘텐츠를 늘려서인가? 슬슬 다음 독서토론 책도 읽고 정리도 해놔야겠다.
다음 달부터는 개강⏰이다. 새로 공부할 생각을 하니 두근거리기도 하고 일과 병행해서 할 생각을 하니 막막하기도 하고.
남을 돕느라 바쁜 것이랑, 스스로를 돕느라 바쁜 것은 체감이 다르다.
좀 더 나를 챙기는 한 해가 되기를.
[장대권(서점 자, 활)]
오늘 눈이 많이 와서 손님이 없었다. 그러다 6시 30분쯤 한 명 오신 거 말고는 1명도 없었다. 갑자기 눈이 비가 돼서 땅이 축축하고 빙판이 되있어서 퇴근길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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