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일기

2023. 10. 4 (수) : 우리도 '코다'와 같은 역할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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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147회 작성일24-01-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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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자활사업팀)]  "코다"란.. "한 악곡이나 악장, 또는 악곡 중의 큰 단락의 끝에 종결 효과를 강조하기 위하여 덧붙이는 부분. 소규모의 코다는 코데타(codetta)라고 함. 결미구(結尾句). 종결부."라는 원론적인 뜻도 있지만 Children of Deaf Adults의 줄임말로, 청각장애인 부모를 둔 비장애 자녀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코다는 세상과 연결해 주는 연결고리와도 같은 것이다. 요즘 재미나게 보는 드라마에서 코다가 소재인 드라마가 있다. 보면서 나를 되돌아보게 된다. 조심스럽지만 우리도 코다와 같은 역할이지 않을까? 참여주민분들중에 몇몇분들은 점점 자존감을 잃고 세상으로부터 숨으려고 하는 분들이 있다. 혹은 내일에 대한 꿈을 꾸지 않고 자기안에만 있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이 다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 갈수 있는 길을 보여주는 것이 자활이 아닐까? 하루하루 시간이 갈수록 고민과 고민들만이 내 주변을 멤돈다 


[김종현(실장)] 

1원을 맞추기 위해 

1시간을 일찍 출근했다. 

1도 못 맞추고 

1시간이 지났다. 

1원을 찾기 위해  

1일씩 시스템과 통장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 

1원 때문에 

일이 늘어나고 있다.


[송요찬(자활사업팀)] 긴 연휴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첫날. 정식으로 담당을 맡은 택배사업단에 업무 지원을 하러 나가게 되었다. 사실 배송량이 많지 않을 거라 예상했었기 때문에 그냥 선생님들께 인사만 드리고 올 참이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배송 물량이 평일과 비슷하게 되었다는 소식과 업무 지원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업무량이 별로 없는 날이라 월차를 사용한 참여주민 분들이 많았었기 때문이었다.) 

9월에도 한번 업무지원을 한 적이 있고 개인적으로 노동 강도가 나에겐 그리 높지 않았기에 장갑만 챙기고 갔다.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업무를 몰라서 그런가? 9월과는 딴판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탑차에 물건을 싣고 배송센터에서 자체적으로 나눈 1,2,3,권역으로 물건을 내려드렸다. 반장님께서는 내게 연신 미안해 하시며 물량이 갑자기 두배가 되어서 어쩔 수 없이 지원 요청을 드렸다면서 이리저리 차를 타고 이동하셨다. 

갑자기 쏟아진 폭우와 함께 첫 임무 날 최악의 날을 맞이했다. 날씨와 인원이 적어져 긴급배송건만 처리하고 다시 1,2,3권역으로 나눠진 택배물품을 물류창고로 옮기게 되며 첫날의 택배지원 업무가 마무리 되었다. 

젖은 박스를 말리고 내일 다시 배송해야 하는 참여주민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며 사무실로 돌아와야 했다.

다행히 여벌의 상의는 챙기고 와서 사무실에서는 옷을 갈아입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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