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1.(화) 몸의 소중함을 느끼는 오후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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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345회 작성일23-07-14 17:21본문
(박민수(오늘도깨끗)) 오전부터 예정되어 있던 SOS돌봄 거주청소가 취소되었다. 갑작스레 의뢰인이 거부하시는 아주 드문 경우라고 한다. 첨엔 좀 당황스러웠지만 성학쌤과 주민센터 직원분의 유연한 대처로 잘 마무리 되었다. 현장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경험이었다.
(진혁) 휴가일기
몇년만에 많이 쌓여있던 휴가를 쓰는 중이다. 5일의 휴가이니 주말포함하면 총9일이다. 휴가중 해봐야지 하던 것들을 하나하나 해나가고 있다. 바다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술도 진탕 먹고 늘어지게 자기도 하고 시간 없어 밀어왔던 게임도 했다. 아직도 4일째다.
다들 내가 휴가인 걸 까먹었나? 싶다ㅋㅋ 휴가간다고 말하고 왔는데도 업무 전화가 계속 온다. 다음에 휴가를 길게쓰면...
휴대폰을 꺼놔야지~는 못꺼 놓겠지..ㅎㅎ
(황상섭) 요즘 민들레가게 작업장에 일이 많다. 전기공사, 에어컨 견적 등 외부업무도 있었고, 물류 실습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고민하던 물류팀 사무업무 담당자와 매장관리 업무 담당자도 정했다. 하지만 편중되서 들어오는 기증물품들 때문에 다들 몸은 바쁜데 성과가 나지 않는다. 인천공항 유실물 박스는 쌓여만 가는데 정작 기업기증이 요즘 거의 없다보니 잡화 외에는 여름상품 재고가 바닥이 나고 있다. 쌓여가는 책들도 심란하게 만든다. 기업기증을 늘리기 위해 기증요청 편지를 보내기로 했다. 이왕 보내는거 여러 의류업체나 제조공장에 대량으로 편지를 보낼 계획이다. 몇군데나 반응할지 모르겠다.
(김종현) 사람들은 좋은 꿈을 꾸거나 기분 좋은 일이 있으면 로또를 사곤 한다. 나는 전체 실무자들이 모이는 워크샵이나 여행지에서 로또를 사곤 했다. 여행지에서의 추억이 남도록. 아니면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면 로또를 산다. 로또가 5천원짜리라도 당첨되지 않으면 찢어진 로또용지를 보며 안 좋은 일을 가져갔다고 생각하면 되니까. 로또를 사야 하는 날이다.
(조은) 희망제작소에 신규 주민이 2명이나 오셨다. 낮선 환경 속에서도 각 맡은 역할을 열심히 하고 계시는 모습에 다행스럽기도 하고, 당연한 모습인 듯해서 낯설다....
요즘도 사업단에 조례와 종례를 계속하는데 이제는 스스로도 익숙해지고, 주민들도 그 시간 전까지 업무를 마무리하며 시간을 기다리신다. 파트별 업무에도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진행하는데 최근 들어 양말목은 완성 재고가 부족할 정도로 납품요청이 이어지고, 가죽 또한 광역자활에서 홍보품으로 세트 주문을 해주셔서 열심히 작업중이다. 날씨 때문인지 다른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이 다운되고 마음이 가라앉는 것 같은 우울감이 생긴다.. 여러 고민들을 좀 더 가볍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아직은 어려운 것 같다.
(이해원) 초복이다. 명절도 절기도 아니지만 여름철이면 식당에서는 꼭 치루어야하는 행사 중 하나이다. 그런데 어떤 일이든 꼭 겹쳐서 일이 생긴다. 조식 준비를 하는데 한식메뉴 따로, 샌드위치메뉴 따로 뷔페처럼 준비하고, 중식으로 삼계탕을 준비하고... 모두 6시 30분에 출근해서 각자 맡은 일을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처럼 척척 해내시는 참여주민 분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다른 사람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만들어 주신 분들... 또 정성들여 만든 음식을 맛있게 드셔주신 직원분들, 센터장님이하 센타 직원분들 모두모두 올 여름 시원하게 건강하게 보내시면 좋겠다.
(김미경) 나의 매콤달콤한 한 참여주민은 2월에 집수리 욕구가 있었다. 2월에 신청한 희망의 집수리 결과가 궁금하던 5월의 어느날 주민센터에 연락을 했다. 그 결과 55가구가 선정 되었고, 대기 9번이란다 ㅠㅜ. 참여주민은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페인트라도 덧칠을 하고 싶다고 말을 하곤 했었다. 오늘 외근 중 주민센터에서 연락이 왔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내일 도배장판 견적을 내러 오겠다는..." 도배장판 새로하고 또 다른 자원신청한 매트리스까지 선정됐음 한다. 폭신하고 쾌적한 곳에서 좋은 꿈을 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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