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일기

2023. 06.26.(월) 퇴근할 때 까지 몽롱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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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273회 작성일23-06-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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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서울협회 사업위원회 워크숍 12일 일정이 있어 사무실에 잠깐 들러 집결장소로 이동했다. 연일 계속되는 지방 일정이 고단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2023년 전국자활생산품 경진대회에서 우리센터 2개 제품이 입선하였다. 희망제작소의 에코봉투가 동상을 수상했고, 달보드레제과의 양갱세트가 '굿스굿스'에 선정되었다. 출품된 160여개의 생산품 중에서 우리센터 제품이 2개나 입선(선정)한 것이다. 서울에서는 총 4개 센터의 제품이 입선(선정)하였다.

 특히 희망제작소의 에코봉투의 동상 수상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수상작 모두 시장에서 유통되고 판매되는 제품들이었기에 그 상품성을 높게 평가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희망제작소의 에코봉투는 상품으로서 판매되는 제품이 아니다. 아마도 에코봉투의 생산과 쓰임의 과정에서 생성되는 관계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하였다. 폐쌀봉투를 기증하고 받는 관계, 에코봉투를 제작하고 보급하면서 생기는 관계, 이로써 기증자, 생산자, 이용자가 함께 성장하고 이 관계가 세상의 바람직한 변화에 마중물로 될 것이라는 기대 말이다. 꿈보다 과한 해몽이지만 참여주민들과 수상의 의미를 그렇게 다지려 한다.


(박언정)6월의 한달은 외부일정이 많은 달이였다. 개인적인 휴가도 있었고 먼거리의 목포까지 문상도 다녀왔고 자활일꾼대회로 강원 양양도 다녀왔다. 정신없이 달려와 보니 말일이 문턱이다.

 자활일꾼대회 나의 조에는 회계담당자가 대다수였다. 많은 정보교류와 서로의 고충을 토로하다 보니 서로 친숙함을 느끼게 되었고 헤어지는 다음날에도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며 인사를 나누었다. 우리센터 식구들과도 1박2일의 일정을 같이 보내면서 더 가까워진 것 같아 좋은시간들이였다. 물론 바다를 실컷 보고와서 더 좋았다. 


(김종현) 지난 주 자활일꾼대회와 개인 일정으로 주말까지 쉼 없는 상태에서 월요일 출근하였다. 주례회의를 마치고 자리에 돌아오니 왠지 몽롱한 상태인 것 같다. 하루 종일 행정처리 할 일이 있어 자리에 앉아서 종이서류를 넘겼는데 퇴근할 때까지 몽롱했던 것 같다. 아마 이번 주는 이 상태로 금요일까지 갈 듯 하다.


(김미경) 2023년 48기 서점학교 마지막 날이다. 오늘 수업내용은 중국서점/대만서점에 관한 내용이였다. 우리나라 서점에 대한 서점을 더 알려줬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반기에 있을 49기 서점학교는 국내 서점에 대한 내용이 가득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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