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일기

2023. 06.16.(금) ;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전경을 보니 마음이 웅장해진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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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278회 작성일23-06-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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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원) 3박4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재미동포 가족들이 다녀가셨다.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주민 분들이 차려드리는 식사를 “맛있었어요. 깔끔해서 좋았어요. 우리아이가 비빔밥 한그릇을 다 먹었어요. 샌드위치 맛있게 먹었어요.” 등등. 잘 먹고 가요 감사합니다 하면서 포옹까지.. 깜짝 놀랐지만 마음이 느껴져 포근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내년에 또 오세요~~

 오후에 식품위생 교육을 참석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식중독예방” 이 매우 중요하다. 주방에 계신 주민 분들은 마스크착용, 면장갑 착용, 모자착용, 방수앞치마착용, 긴장화착용 모두 위생과 안전을 위한 복장이다. 조리 시 뜨거운 불, 설거지용 뜨거운 물, 이분들은 여러 사람들에게 맛있는 식사 준비를 하기 위해 이 모든 불편한 여건을 감수하고 준비한다. 일이니까 라고 하기엔, 그만두지 않고 버티시는 한켠엔, 여러 사람들이 한 끼를 먹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끼시는 분들이라 생각한다. 조금 더 건강하게, 맛있게 해드리려고 공부하고 노력하시는 모습들은 매우 훌륭하다. 그래서 식사를 하는 분들의 자세도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한끼 나오기까지 여러 사람들이 무더위 속에서 맛있어져라의 주문?을 걸며, 정성으로 만들어지는 식사를 맛있게 즐겁게 감사한 마음으로 드시기를 바래본다.


(지경민) 이랜드복지재단 위고사업 신청하고 재단 관계자,사례관리사(신청서 작성자)가 가정방문해서 인터뷰를 했다. 온라인에 작성한 내용을 토대로 1시간 넘게 면담을 하고 결과는 6/12일 온라인으로 발표가 난다. 많은 주민들과 같이 일하면서 가정방문을 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김종현) 자활일꾼대회 TF회의로 광역을 다시 찾았다. 4년 만에 행사로 고민이 많은 협회장님께서 우려 섞인 목소리로 회의를 진행하셨다. 최우선으로 안전에 대해 재차 확인하시는데 우리 센터장님이 오마주 되었다. 선발대가 되어 10시까지 양양에 가야 한다. 새벽 몇 시에 일어나야 하는지 시간을 세어 본다. 


(김미경) 청년들의 서점일기를 공유한다. 

 "오후근무였는데.. 다른구성원분이 오전근무셨는데 생활민원서비스로 오전과 근무를 변경하였다. 시를 쓰는데 항상 어떤걸써야하는지 고민이된다. 12시좀 넘어서 단체로 손님이 방문하셨다 어디서 나오셨다했는데 다들 무슨 미션한다고 웅성웅성해서 잘듣지를 못했다.. 오후근무자가 일찍교대를 해주러오셨다. 내가 강남자활 센터로 책을 배달 하러가야하는데 퇴근이 늦어질까봐 일찍와주신거라고 너무감사했다. 배달을 갔는데 역에서 너무멀었다 덥고ㅜㅜ책만 전달해드리면 되는건지 알았는데 강남센터장님이 청년들도 소개해주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수유로 돌아오니 6시5분ㅠ 넘피곤하다"

 공평한 것을 좋아하는 청년들이라 랜덤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한주에 일이 몰리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다양한 경험들이 쌓아 사회로 나아가길 기대해본다.


(지경민) 이랜드복지재단 위고사업 신청하고 재단 관계자,사례관리사(신청서 작성자)가 가정방문해서 인터뷰를 했다. 온라인에 작성한 내용을 토대로 1시간 넘게 면담을 하고 결과는 6/12일 온라인으로 발표가 난다. 많은 주민들과 같이 일하면서 가정 방문을 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경주) 서울광역자활센터에서 <환경분야 자활사업개발TF>를 구성하였고 초청되어 오전에 참석하였다. 필요한 활동이라는 생각에 참석을 승낙하였으나, 막상 회의 내용은 중구난방이었다. 그래도 회의말미에는 어떠한 결론에 이르렀는데 난 그 과정과 그 결과물이 참으로 신기하였다. 개인적으로는 무기력을 느낀 것이기도 했는데 아직 내공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였다. 혹자가 한국의 회의 문화에 대해 수다가 8할이고 회의는 정작 2할이라고 했다. 오늘 수다가 9할처럼 느껴졌는데 여하간 필요한 활동이기에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생각이다. 다음 번 회의에서는 내 수다를 좀 피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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