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일기

2023. 06.05.(월) ; 자활의 의미를 잘 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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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290회 작성일23-06-1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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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하루가 다르게 부쩍 기온이 올라가고 있다. 이런 날엔 외부 활동하는 분들은 고충이 남들보다 더 하리라.. 오늘은 우리 선생님이 올려 주신 일기를 공유해보려 한다. "  이제는 완젼한 여름이라 오후에는 작업을 못하겠다 너무 더워서 그나마 바람이 불어서 시원은 한데 그래도 덥다 오전에 삼양사거리역에서 한신대학교 보행환경개선을 하였다 구청과 계약을한지 벌서 4개월이 지났다 안내수량812대, 수거량 167대.. 작년과 비교하면 많이 하였다고 생각한다-이상- " 더운데 정말 고생 하셨습니다. 


(이해원) 구내식당 주방에서는 여름철 대표음식인 오이지를 담았다. 오이지용 오이 300개를 주문했고, 깨끗이 씻어 끊인 소금물을 부어 무거운 돌을 올려 놓았다. 며칠 뒤 오이에 담긴 소금물을 다시 끊여 붓고 냉장고에 보관한다. 겨울철 김장을 해 놓고 든든하듯 여름철 오이지를 담가 놓고 마음이 든든하다. 꼬들꼬들 ㅅ십히는 맛있게 무친 오이지를 상상하니 입안에 군침이 가득 고인다. 


(김종현) 휴일 사이에 있는 월요일은 출근하기 싫다. 게이트웨이 ‘자활사업안내’ 교육이 있어 출근을 했다. 오전에는 교육 때문에 출근을 했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생들의 평가를 천천히 읽어보니 출근하길 잘 했다. 작년에 ‘자활전문강사과정’을 통해 강사로써의 스킬을 많이 배우게 되었다. 매달마다 교육내용을 수정하며 연습하고 있고 이번에는 동영상을 넣었다. 하지만 교육에 들어가기 전에 점검하지 않는 실수를 했다. 역시나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또 수정을 해야 한다. 갈 길이 여전히 멀다. 


(이경주)  징검다리 휴일 사이에 직원 대부분이 출근했다. 휴가를 낼 만도 한데 그러지 않은 것이 센터장으로서 조금 민망했다. 월요 미팅에서 청년 사업과 청년 참여자 확대에 대해 생각을 피력했다. 갈수록 자활사업에서 청년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때는 난공불락(?) 같아 보였는데 이제 격세지감을 느낀다. 자활기업을 비롯해 일정 수준에 오른 자활비즈니스의 가장 큰 허점을 인력재생산구조의 부제로 본다. 이 인과관계는 다양한 안팎의 문제에 걸쳐 있고 대안 역시 궁색하나 최근 청년들의 활약을 보면서 이들이 대안이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자활센터가 청년들을 더 열렬히 맞이할 수 있는 구조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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