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일기

2023. 05.12.(금) 2023년 [명랑운동회] 백팀이 승리했고, 센터장만 다쳤다. 그리고 모두 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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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282회 작성일23-05-3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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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올해 들어 우리 실무자들에게 두 번이나 든든함을 느꼈는데 첫 번째로는 새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진행할 때였고 두 번째로는 이번 체육대회 운영에 있어서 일사분란한 그들의 업무처리 능력 때문이다. 이번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체육대회TF를 구성하고 적어도 10회 이상의 크고 작은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실무자 개개인에 대한 업무배정과 참여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일상적인 업무가 많음에도 연초에 전략기획워크샾을 통해 결정된 사안들을 묵묵히 치러내는 실무자들이 고맙기도 한편으로 대단하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전체 참여주민이 참석했던 이번 체육대회는 많은 것들을 남겼다. 우선 10년 만에 전체 주민이 모였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이순희 구청장님의 방문 또한 의미를 갖는다. 당일 행사에 참여한 인원이 참여주민과 종사자, 구청관계자까지 합치면 약250명~260명 정도인데도 경미한 사고는 있었으나 대회도중에 응급차가 필요할 정도의 사고는 없었던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다. 이제 주민분들의 의견을 들을 준비를 해야겠다. 


(배진경) 어느덧 입사한지 1년 정도가 되었는데, 내 기억에 큰 행사가 두 번이 있었던 것 같다. 그중 체육대회는 특히 인상 깊었다. 많은 인원이 모여 몸을 움직이는 일이라 경기 중 안전사고 대비, 점심 식사 배식, 다과 배분, 참여인원 체크, 답례품 증정 등 여기저기에서 실무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여 주었다. 다들 고생하신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박언정) 자활센터 명랑운동회를 하였다. 모두의 안전과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서 우려했던 걱정스러움은 행사를 시작하면서 싹 잊혀졌다. 모두들 한마음으로 열심히 운동회에 참여하셨고 다들 즐거워 하시는 모습들이 마치 어릴적 초등학교 운동회를 회상하게 되었다. 안전하게 잘 마무리 되어 더없이 즐거운 운동회였다. 


(이해원)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 명랑운동회!! 햇빛이 뜨거울까 약간의 구름이 가리운 운동하기 좋은 날씨와 더불어 각 사업단 참여주민분들이 모여든다. 카메라를 든 나로서는 그분들의 표정을 읽을 수 밖에 없다. 어떤 일을 하나? 근무대신? 무덤덤한 표정들과 청군, 백군 그래도 우리팀이 이겼으면 하는분..각양각색의 모습이다. 국민체조와 구청장님 방문, MC와 함께하는 게임속에서 주민분들의 표정이 달라지고 있다. 경기속으로 빠져들어 웃음과 흥분, 안타까움의 모습들 속에서 함께하고 있다는..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함박웃음와 미소로 사진을 찍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승기) 강북지역자활센터 가족이 된지 횟수로 6개월 차.. 입사하자마자 지역살림 아카데미 TF.. 그 다음 달 바로 연말 평가회 TF.. 그리고 이번 명랑운동회 TF.. 어느 실무자분이 TF 전담 직원이냐고... 우스갯소리를 하신다.. 생각해 보니 우리 센터 전체가 참여하는 TF는 다 해 본거 같다. 특히 이번 운동회 TF는 굴곡이 좀 많았기에.. 다들 정말 고생했다. 다들 정말 수고하셨고... 그럼에도 다들 맡은 업무를 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5월 12일 아침.. 무엇인가 아직은 부족한 거 같아 아침 일찍 센터에 나와서 다시 한번 점검하고 운동장으로 가면서 .. 오늘 제발 아무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길.. 재미없어도 좋으니 사고만 나질 않기를 기도했다. 현장에서 캐노피 설치할 때 이벤트 업체랑 소통이 잘 안되어서 조금 실랑이를 하긴 했지만..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고.. 행사 내내 본부석에서 참여하시는 주민분들 한 분 한 분을 보면서 제발 다치지 마시길.. 살살하시길.. 마음 졸이며 주민분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동선만 바라보았다. 다행히 큰 사고 없이 마무리가 되긴 하였지만.. 센터장님이 다치셔서.. 마음이 조금 무겁다.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늦은 시간이었지만.. 주민분들이 카톡이나 전화로 정말 수고하셨다고 덕분에 즐거웠다고 격려 메시지를 주셨는데... 하루 동안의 피로가 확 풀리는 거 같았다. 사업단 주민 한 분이 내년에도 선생님이 체육대회 기획할 거냐고 물어보셨는데.. " 단호히 절대 아닙니다!!!!!!!!"라고 대답해 드렸다.

 다시 한번 큰 사고 없이 운동회 잘 마무리해 주신 우리 주민분들과, 센터 실무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 무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김주희)  오늘은 명랑체육대회 운동장 입구에서 물.음료.돗자리를 나눠드리는데  학교, 유치원에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이  입장하신다. 기분이 좋았다  센터 행사에 같이 참석할수 있을 때가 많지 않다 이번 체육대회에 참석하도록 사업단 참여주민들의 노력이 있었다. 좀 알아주셨으면 한다 . 파견자 지원으로 참석을 하도록 협의 하였다  . 다음주는 인력지원으로 좀 바쁠듯 ㅋ  나도 센터에 일을하면서  명랑운동회는  처음 경험하는 체육대회이다 나는 백팀대표실무자로 업무배정이 되었다 ...역시나  쉽지 않았다...   아직도 생각해보면  너무 부끄럽다  그러나  우리팀의  든든한 부팀장 역활을 하셨던  오늘깨끗 이종식쌤의 리더십과 활약이 대단했다. 그 외에도 타사업단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활동으로  백팀이  우승 하였다  큰 사고없이 잘마무리가 되어 다행이다.


(김채원) 명랑체육대회가 있는 날이였다. 실무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분주했다. 출석부에 싸인 받고 다과포장하고 점심 배식해드리고...정신이 없었지만 참여주민 분들이 열심히 게임에 참여하시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덩달아 뿌듯했다 큰 사고 없이 즐겁게 체육대회가 마무리 되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황상섭) 명랑운동회를 진행하였다. 예전에는 야유회를 갔었는데 체육대회는 새롭다. 실내행사와는 달리 야외행사다 보니 꽤 많이 걸었나보다. 아침부터 휴대폰을 잃어버리는 액땜을 해서 그런지 좋은 날씨에 재미있게 진행된 것 같다. 출석부와 행운의 번호 명단, 그리고 이름표에 몇분이 오류가 있었다. 갑자기 행운의 번호 추첨할 때 두 명이 동시에 일어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으나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주민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더 재미있는 운동회가 되었던 거 같다.


(진혁) 목, 팔, 다리, 얼굴 다 탔다. 선크림을 발랐음에도 명랑운동회의 열기 때문인지 뜨거운 5월의 햇살 때문인지 빨갛게 달아올랐다. 최근 몇개월간 매우 우울할 정도로 바쁜 나날들을 보냈는데 한방에 다날려버릴 만큼 스트레스를 푼 것 같다.


(김미경) 모두들 설레셨는지 일찍 참석하셨다. 운동회가 시작되었고...청년방 친구들은 상대팀이지만 경기에 참여한 친구들의 이름을 부르며 열심히 응원하였다. 다들 관심없고 나몰라라 그늘에 숨어 있을 줄 알았는데...빼지않고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전날 가슴 속에 열정 한 스푼씩 넣어오라고 당부하였는데...두 스푼씩 넣어 온 분도 계셨다. 다들 한 두 종목씩 참여하였고 의욕이 넘치는 청년은 3종목 이상을 참여했으니 말이다. 월례회의 때 명량 운동회 후기를 좀 들어봐야겠다.


(지경민) 2014년 체육대회를 마지막으로 9년만에 운동회를 하는 것이고 나도 입사 후 첫 운동회라 내심 기대가 있었다. 큰 행사 경험있는 실무진들의 센스가 발휘되고, 200여명 각자의 에너지가 모여 좋은 파장을 일으키지 않았나 싶다. 청팀의 승리를 조용히 점치고 있었는데, 큰 반전이 있었다. 센터장님 햄스트링의 무사를 빈다.


(오수이) 명랑운동회 일정이 확정되고 사업단별 주민들의 참석여부를 조사할때 걱정이 되었다.  58기 기수들의 경우 교육 시작 후 5일만에 참여하는 일정이라 아직 관계형성이 되지 않아 어색할거라 생각했는데 기우였다. 기수별로 청백팀을 구분하였고 당일 청백팀 응원석을 오가며 주민들과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전 게이트웨이 과정을 보내고 사업단으로 전환된 주민들과 반가운 인사도 나눴다.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동선에 따라 전 실무자들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무탈하게 행사를 잘 마무리가 되어 감사하다. 게이트웨이 주민이 1등상을 거머지어 기쁨은 두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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