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일기

2023. 05.08.(월) 단절된 생활 속에서 지내다가 계획성 있는 생활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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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340회 작성일23-05-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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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 이번주 체육대회로 주민들과 참여하고 싶은 종목등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리가 불편하신분들은 무리하지 않는선에서 참여하기로하며 경품 및 식사,다과등 상세내용을 전달드리며 참여의지를 독려하였다 자녀동행등 추가의견관련해서 재확인했을때 동행하지 않는쪽으로 최종 의견이 조율되었다.


(김승기) 요즘 명랑운동회 준비로 하루하루가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게 바쁘다. 그래도 운동회 준비 하나하나가 될 때마다 무엇인가 해냈다는 성취감? 같은 것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운동회 준비에 신경을 너무 써서... 사업단에 신경을 좀 못 썼던 거 같아.. 우리 선생님들에게 죄송하다.. 그럼에도 스스로 맡은 일을 하고 계신..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 내가 좀 더 경험이 쌓이면.. 한 번에 여러 가지의 일도 할 수 있으리라..


(이해원) 작년에 오셨던 사탕을 손에 쥐어 주시던 할아버지께서 오셨다. 서로 너무 반갑게 알아 보았다. 이번에는 초콜릿을 쥐어 주신다. ㅎㅎ 알아봐주니 좋다고 하시면서... “내년에도 또 오세요”하니, 한 해 한 해 달라서 또 올 수 있을지 모른다며, 12명 친구 중 3명 남았다고 두려워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울컥한다. “기다릴 테니 꼭 오셔야 해요” 


(이경주) 오전 조회에서는 금요일에 있을 전체 주민 명랑운동회를 추진과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250명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안전을 비롯해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많았다. 청군 백군으로 팀을 나누기로 했는데, 사업단별로 청백팀을 묶지 말고 사업단 인원을 반반씩 청백팀에 배정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명랑운동회에 구청장님이 참석하여 주민들과 점심을 같이 하겠다는 연락이 오후 늦게 왔다. 

조회 이후로 실무자, 주민과 연이어 면담했다. 청년사업단 참여자 한 명과 종결 상담을 했다. 그 친구에 이런 질문을 했다. “앞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누구와 가장 의논할 거니?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있니? 후회는 없겠니? 나 자신이 준비되었다고 생각하니?” 청년은 나 자신이 이렇게 공부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학력 취득 등 청년사업단을 통해 느낀 성취감을 소회로 밝혔다. 나는 계속해서 성취감을 맛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의 결정에 대해 드는 걱정과 아쉬움이 있지만 설득으로 될 일은 아니었다. 잘해 나가기를 바란다.

꽤 오랜 시간 주민지원팀장과 면담하여 팀의 형편과 상황을 청취했다. 사례관리체계 수립, 카드배송사업 운영 조정에 대해 대화하고 조언했다. 이어 사례관리담당자와 면담했다.


(김종현) 게이트웨이 교육에 매달 ‘자활사업안내’ 교육을 강의하고 있다. 강의초반에 항상 주민들에게 ‘수급권’에 대한 내 생각을 전달하는데 이번 달에 참여하신 분들은 다른 기수와는 다르게 미동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자활급여에 대해 설명을 했고 시장임금과 사회임금에 대해 설명 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미동을 느꼈다. 강의 때마다 반응을 예민하게 확인하지 않지만 이번 기수 강의는 좀 더 정리된 채로 강의를 마쳤다. 3월부터 강의안을 만들고 매달 수정하고 있는데 이번 달 강의도 끝나고 난 후 수정해야 할 것들이 나왔다. 


(오수이) 지역자활아카데미 58기 교육이 시작되었다. 25명의 주민을 배정하였으나 교육시작 전 2명의 주민이 진단서을 제출하기로 하여 23명의 교육으로 셋팅하였다. 이번기수의 특성은 남녀 성비 60:40으로 여성 참여자가 많고 평균연령 44세이며 청년주민도 5명이나 포진이 되어있다. 이렇다보니 안내에 대한 이해도가 빨랐고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듯하다. 이번기수 역시 게이트웨이 2개월의 과정을 통해 세상을 바라봤던 시각이 앞으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보게 될지 스스로 기대하며 매일 새로운 프로그램 안에서 자신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이미영) 5월12일로 예정되어 있는 명랑체육대회 준비로 5월은 정신없이 지나가는 것 같다. 몇주전부터 준비하고 점검했는데 아직도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들이 많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많은 인원들이 함께하는 행사이기에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되기위해  준비하는 손길들은 바쁘고 아쉽기만 하다.


(김채원) 참여주민들과 체육대회 때 참여할 게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업단의 모든 분들이 체육대회 게임에 참여하였으면 좋겠지만 건강 상 참여를 하시기가 힘든 몇몇 분들도 계셨다. 큰 행사이니 만큼 다치지 않고 즐겁게 마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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