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일기

2023. 05.04.(목) 돈 되는 사업이 아니니 서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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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318회 작성일23-05-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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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구청을 통한 요청자료를 작성하다보면 과거를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최근에 요청자료는 내가 강북자활에서 활동하지 않았던 시기였는데 사업단 생성과 사업단의 폐업 등을 돌아보니 꽤 짧은 시간에 많은 사업단이 생성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는 구청을 통해 의뢰되어지는 주민의 수와 직・간접적인 영향이 있는데 게이트웨이 결산보고를 통해 변화사항이 눈에 띄게 보인다. 자료작성을 마무리하면서 짧은 여행은 끝났고 생각은 정리된 기분이다.


(김미경) 청년자립도전사업단 네트워크회의를 다녀오는 퇴근길에 몇 자 적어봅니다. 비슷한 나이로 같이 묶여있는 사업단이기는 하나 다들 성격이 전혀 다른 카페나 편의점을 운영중이라 그게 공유되는 정보가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 그냥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고, 맛있는 점심을 먹었고, 교육 중 우리조가 상품으로 커피 쿠폰을 받은 정도의 기쁨이랄까~ 서점 명함이나 들고가서 좀 돌릴껄 그랬나싶다. 광역자활이랑 집이 거리가 멀어서 오히려 퇴근길이 더 피곤한 느낌이다. 언제 집에 도착하나...


(황상섭) 어제 민들레가게 물류팀에서 근무하실 한 분을 디딤돌에서 추천받아 면담을 진행하였다. 물류팀을 총괄하시는 사협대표님은 물류팀 증원에 부정적인 입장이셨는데 면담을 진행하겠다고 양해를 구하니 다행히 이해해 주셨다. 민들레가게는 사업단과 자활기업이 같이 있는 구조이다보니 가끔 사업단이 손해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자활기업의 생존의 문제로 민들게가게는 사업단 참여주민들에게도 매출성과만 강조하는 건 아닌지. 사업단에서 매출 외에 다양한 일을 경험하고, 개인적인 성장도 같이 이뤄지면 좋겠는데 매출이라는 딱딱한 얘기만 있다. 사협이든 사업단이든 민들레가게가 어차피 돈되는 사업이 아니니 서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한다. 그 결과로 매출이 따라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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