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일기

2023. 03. 24.(금) 한 분 한 분 새 식구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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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393회 작성일23-03-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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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이 주의 첫 일기를 쓴다(게다가 오늘은 일요일이다). 때맞춰 쓰지 못하면 묻히고 마는 자활의 일상, 사건들. 그것들이 내 마음속에서는 산더미처럼 쌓인다. 보다못해 뭐라도 하나 건지고 싶을 때, 안절부절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맨 아래 툭 튀어나와 있는 하나를 건드려 보려니 자칫 와르르 무너지겠다는 핑계가 고개를 내밀고, 저 맨 위의 것으로 살살 기어 올라가기에는 의지가 박약이다. 컴퓨터 화면 앞에서 두어 시간, 그냥 이 몇 자를 적었다는 것을 위안으로 등을 돌린다.


(이해원) 5일 동안 실습하신 주민분이 전환하시기로 했다. 상자텃밭을 가꾸실 주민 분 상담도 했다. 한 분 한 분 새 식구가 늘어나고 있다. 3/27도 한분 실습하시고, 4/3도 한분 전환하시기로 했다. 모두모두 잘 적응하시면 정말 좋겠다. 어떻게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까?


(김종현) 종사자 급여를 처리하고 구청으로 향한다. 지역자활사업지원비에 대해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 구청에 방문한다고 했다. 예상은 했었지만 생각보다 난항이다. 예산의 생성과 지급의 방식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상식과 상식이 얽혀있다. 사실 풀이는 단순하다. 재작성이라는 절차가 있을 뿐이다.


(김승기) 우리 사업단 선생님들은 건강이 너무 안 좋으시다.. 이런저런 이유로 오늘은 쉬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 근무인원 10명 중에 6명이 쉬신다. 아침에 몸이 안 좋아 월차를 내셔야 한다는 마지막 문자를 받고. 정말 앞이 깜깜해졌다. 몸이 안 좋다는데 어떻게 하랴... 나라도 가서 근무를 해야 하나?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 물론 내가 가도 .. 꿔다 놓은 보릿자루 밖에 안되겠지만.. ) 이런저런 고민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있을 무렵 반장님이 휴가를 취소하고 근무를 해주신다고 하신다. 한 줄기 빛으로 보였다. 정말 너무 감사했다. 대체휴가 정비가 필요해 보인다. 이번 월례 회의 때 의논해 보아야겠다.


(김채원) 택배와 온터사업단의 직무교육 다과 납품 때문에 아침부터 분주 하였다. 우리가 준비한 샌드위치를 선생님들이 맛있게 드셨기를 바란다. 그리고 지역아동센터지원사업단 실습하시는 분이 사업단으로 전환하기로 하였다. 대체인력으로 생각하고 뽑은것인데 이분이 월차, 병가 등으로 인해 지원을 나가지 않을경우 어떻게 하여야 할지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이정인) 민들레가게는 올 해 첫 직무교육 '고객응대강화 능력향상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스토리와 직무와 직접 연관이 될 수 있게금 진행하기 위해 이현주 강사님께서 3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작년부터 단골고객 위주가 아닌 신규고객 유입을 위해 고객응대는 매장관리자에게 무척이나 중요해진것도 사실이다. '특별한 서비스 경험'~!!! 고객의 심리를 이해하며 상황별 고객응대 대처를 통해 근무자의 역량을 높이고 공감능력을 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부탁드렸다. 다행히 미소와 웃음이 중간중간 있는 교육이었고 다음 교육도 기다려진다는 소감에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


(황상섭) 오전에 민들레가게 직무교육 지원과 인천공항 결산을 하였다. 사시정이나 자정시를 오랜만에 사용하다보니 여러모로 익숙치 않다. 지출결의 몇개 작성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오후에는 사업단 출근부를 점검하고 자정시에 근태입력을 해보았다. 아직은 단순한 업무도 연습이 필요하다.


(진혁) 오전 봄꽃피는자리와 온터사업단 공동교육을 진행하였다. 교육만족도가 4.64점으로 지금까지 진행했던 교육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담당실무자로써도 매우 만족스럽다. 오후에는 아피커피 결제, 체육대회TF, 커피박브리핑자료 작성 등 매우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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