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일기

2023. 03.14.(화) 오랜만의 영화감상, 눈물을 많이 흘렸다. 주거 관련해서 지식이 늘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417회 작성일23-03-16 13:04

본문

(배진경) 온터 직거래, 2주 전 직거래 품목 중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버섯을 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유기농 느타리버섯 업체를 알게 되어 거래를 시작하게 되었다. 가격이나 포장 상태, 유기농이라는 장점들을 가지고 있어 여러모로 온터 매장과 어울리는 것 같다. 폭발적인 반응은 아니지만, 다행히 고객들이 좋아하셔 상품은 잔잔하게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정기적 발주를 통해 직거래가 계속 이어나가도록 노력해야겠다.


(지경민) 3/14일 자전거 사업단 직무교육을 하는데 디딤돌에서 실습중인 분도 같이 교육을 하고 있다. 4회차 교육으로 자활기업 이재석대표가 맡아서 하고 있고 마침 담당 실무자 연수원 교육으로 오늘내일은 내가 들러보는데 각자 교육용 자전거를 해체하고 조립하며 취약부분을 반복하고 있는 중이다. 잘 되세요? 라고 물으니 잘 안됩니다 라는 답이 돌아온다. 머쓱할 법한 답이지만 담백하게 들린다.


(김종현) 출근부터 퇴근까지 엑셀자료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같은 일을 반복해서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재차 확인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 녹록치 않다. 묵은 상자는 옛 동료와 통화를 하게하고 오래된 일들을 꺼내게 한다. 반가움도 잠시 일 얘기로 전환 될 때 약간의 침묵이 있다. 모두 같은 일을 했는데 모두 다른 시각과 관점으로 일을 했고 지금하고 있다. 아마 이번 달은 이렇게 지나갈 것 같다. 반가움과 침묵사이에서.

 

(이정인)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월례회의, 직무교육, 지역살림아카데미로 민들레가게 근무자의 근무시간 조정에 모두 힘겨워하신다. 교육일정을 급작스럽게 바꿀 수 없고 교육은 반듯이 들어야 하니 누군가는 종일근무를 하셔야하고, 매장은 영업시간이 줄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한 매장안에 근무자간 소통도 무척중요한 시점이다. 서로의 입장과 매장 간 상황을 잘 고려해야만 스케줄 조정을 할 수 있으니 배려와 존중이 중요한 시점이다.  오후에 대표님과 잠시 면담을 가졌다. 내일부터 월차지원 근무자의 사협 서류업무 인수인계로 물류로 출근을 하시기로 했다. 월차지원 근무자는 한번도 컴퓨터를 다뤄본적 없으셨으나 그동안 센터에서 꾸준한 업무와 본인의 노력으로 pc업무를 하시게되었다. 시간과 근성... 그리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셨다. 기쁘고 뭉클하지 않을 수 없다.


(오수이) 2기 교육생들과 여가문화생활 교육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복싱 소재 영화 카운트를 감상했다. 정의롭지 못한 세상에 대한 풍자, 부조리한 승부조작에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꿈을 이뤄나가는 잔잔한 감동에 코믹함까지.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적당한 여운이 남는 영화였다. 오늘 감상한 영화속 주인공의 대사중 "다운됐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다시 일어나라고 카운트를 10초나 주거든"  이 대사가 머리속을 맴돈다. * 실습 전 이미 실습을 마치고 평가를 통해 일을 못하게 될 수 있다는 안내를 하였지만 막상 현실이 되니 일을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속상함으로 술한잔 했다며 쓴 웃음을 보이고 가신 주민의 뒷모습에 오늘도 종결상담을 마치며 마음이 짠하다.ㅠㅠ


(이미영) 강북지역자활센터의 가족이 된지도 어느덧 한달이 되었다. 출근하며 차갑게 느꼈던 공기가 이제는 따스하게 느껴진다. 어느새 봄이 온듯하다. 며칠 꽃샘추위에 옷깃을 여미며 다녔는데 나무들은 꽃을 피우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나보다. 노오란 꽃망울을 머금고 있다.  실장님의 지시로 어제, 오늘 2018년부터2022년까지 센터사업단의 월별 급여현황과 인원수를 정리했다. 매년 어느분이 요구하는 자료라 한다. 생각보다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려 평소보다 아침 출근시간을 재촉했는데 점심시간이 지나서야 완료해 넘겼다. 오후에는 팀회의를 했는데 매주 회의에서 논의하고 공유해야할 일들은 줄어들지 않고 늘어난다. 누구하나 불평없이 주어진 일들을 묵묵히 해내는 모습들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김채원) 어제 광역자활에 납품한 다과가 매우 반응이 좋았다고 선생님들께 들었다. 그동안 납품하였을때 맛이 별로였다는 피드백을 들은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만큼 선생님들이 오란다,강정,양갱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였다는 것을 알수있다. 광역자활 안과 의료비지원사업에 지원한 선생님이 계신다. 마침 안경을 바꾸어야할 시기에 이 사업에 지원하여 선정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황상섭) 민들레가게 물류센터 견학 일정이 잡혔다. 4/19 오후에 방문하기로 하였다. 계속 인천공항이며 기증품 수거 등으로 한창 바쁜 시기인데도 대표님은 물류팀 모두 견학에 가기를 바라신다. 물류팀에서 대표님의 업무를 분담해 줄 분이 없다는 조급함으로 보이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민들레는 공동물류나 신규매장 등 사업확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전에 물류팀 체계 정비가 먼저 손봐야 할 중요과제다. 아름다운가게 견학도 그 연장으로 생각하던 건데 생각보다 쉽게 진행되어 버렸다. 사람에 대한 문제도 쉽게 해결되면 좋겠다.


(이해원) 인수동김밥집에 계시던 주민분이 사업단 전환을 하셨다. 베트남분이어서 언어소통이 잘 안되지만 왠지 잘 지내실것 같다.


3f96d770d2b91af292707023709d7712_1678940649_5921.png
3f96d770d2b91af292707023709d7712_1678940649_6557.pn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