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일기

2022. 02.16.(목) 사람 사이에 따뜻한 감정이 생기는 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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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409회 작성일23-02-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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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 휴가를 마치고 보름만에 센터에 출근하였다. 매출현황부터 살펴보았는데 보름간 진행한 화장품 세일 덕분인지 1천만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였다. 가장 어려운 달, 2월을 실무자 공석에도 애써주신 민들레가게 선생님들에게 감사한 마음만 들었다. 

이제 민들레가게는 안정적인 매장환경과 자립기반을 서서히 갖추며 어느때보다 비상하고 있는것 같다. 물론 아직까지 해결해야할 과제는 많지만, 모두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참여주민의 모습에 뿌듯한 마음이 든다.  


(이해원)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 아니 평생 겪어야 할 고통일 수도 즐거움일 수도 있다. 더군다나 더불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한 가지 방법만 있으랴. 여러 가지 맞춰가는 과정 또한 시끄러울 수 있겠지...  훗날 이야기 소재가 되려고 생기는 일일 것이다. 


(김미경) 삶의 장르가 어느 순간부터 코미디로 넘어간 듯하다. 수유재래시장에서 파손된 도로를 밟고 쓰러지는 것을 참여주민이 받아내는 모습도, 파손된 도로에 대한 제안이라며... 더듬더듬 처음 민원을 넣는 모습도, 실장님의 배려와 매너로 차 문을 닫아주려 하는데... 2차 사고가 걱정되어 손사레를 치면서 질겁하며 "안돼요~ 안돼~" 외치는 모습도, 며칠동안 자꾸 영업하는 희망제작소 담당자가 주민들의 양말목 사랑을 설명하며 "보세요~"라고 하는데 뒤도 안돌아보고 "안사요~ 안사~"를 외치는 순간 팀장님께서 "지금 잡상인 취급하는건가~" 라고 말씀하셔서 빵터지는 모습도...함께 점심식사를 했던 강정사업단, 그린페달, 카드배송사업단 담당자를 붙잡고 희망제작소 담당자에게 영업력을 배웠다며 "주말데이트는 서점으로 오라고~ 와서 책을 좀 사요~"라고 아직 오픈도 하지 않은 서점에 오라고 주입시키는 모습도... 다 웃음이 난다.


(김종현) 작년 11월, 12월 입사자와 이번 성과평가 준비 중 최종 자료수집을 담당했던 실무자와 잠시 시간을 가졌다. 진작 식사자리를 마련하려고 했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제안하지 못해 미안했던 참이었다. 나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청년사업담당자가 서점 영업을 열심히 하였다. 수제과자달보드레 담당자는 과자영업을 하고 있었고. 다행스럽게 카드배송담당자는 카드를 팔지 않았고 자전거사업 담당자는 자전거를 영업하지 않았다. 내부거래의 현장이 되어버린 작은 모임이었다.


(김승기) 오늘 그린페달은 평화로웠다. 지팀장님과 그린페달 대표님과 우리 선생님들 직무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가졌는데.. 지팀장님 말씀처럼 좀 더 계획적인 교육이 필요해 보였다. 두 분과 이야기를 하는 내내 아직은 많이 부족한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요즘은 하루하루가 무엇인가를 배우는 시간이다. 매 순간 감사하지만.. 매 순간 반성하게 된다.


(황상섭) 업무가 정해지고 나니 마음이 바빠진다. 오후에 기업 대표자 회의에 들어갔었는데 여러가지 생각과 걱정이 들었다. 생각이 정리될 틈도 없이 조금숙대표님이 벌써 숙제하나를 던져주고 가셨다. 어째 예전보다 일도 많고 더 어려워진 것 같다. 실장님과 팀장님께 많이 배워야겠다.


(박언정) 오늘하루도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다. 희망이음으로 정산보고,교부신청이 계속 문제가 발생되었는데 기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이제는 정상적으로 자료가 들어가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보이지 않는 전산 상의 문제는 답답할 따름이다. 우편물을 확인하다 저의 참여자분 선생님 이름이 있어 확인해보니 작년에 자활성공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셔서 보건복지부에서 수기집을 보내왔다. 다시 봐도 너무 대단하고 우리사업단 선생님이셔서 그런지 내가 다 뿌듯하다. 내일 회의할 때 전달해서 다시 한번 대상의 기쁨을 축하해 드려야겠다.


(배진경) 온터 2월 매니저회의, 온터는 한달에 한 번 3매장 매니저, 전담 관리자, 실무자가 모여 회의를 한다. 회의를 거듭할수록 논의하는 매니저 선생님의 자세는 적극적으로 안건을 낸다.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왜 아닌지 이유를 내기도 하는 모습들이 좋다. 이번 매니저 회의에서 가락동 새농을 매니저들끼리 한 달에 한번 다른 구성원은 일주일에 한 번 가보면 어떨까 하는 의견을 서로 논의했다. 이유는 새로운 상품을 매입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이라 생각했고 우리는 3월 초부터 시행해 보기로 했다. 온터가 성장하는데 있어 올 한 해 실무자, 사업단 선생님들의 적극적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


(이경주) 2월 27일 운영위원회 일정과 내용이 확정되어 안내 문서를 보냈다. 게이트웨이 담당자와 교육문화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하였고, 다음 기수부터 시도, 적용해보기로 했다. 공간1에서 회의하는 자활사업팀을 훔쳐보며 유리창 너머 정경에 왠지모를 뿌듯함을 느꼈다. 2월의 반을 지나면서 얽힌 실타래가 풀리는 듯한 속 시원함이 있었는데, 실장님의 서랍 속엔 아직 여러 개가 더 있다는 걸 알았다.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오수이) 작년 하반기에 자활도우미 선생님 한분이 광역자활 치과치료사업에 선정되어 수개월동안 주1회 치료를 받으러 강남까지 가신다. 벌써 20여회 이상 진행하였고 앞으로도 몇 차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치료받는 시간은 20~30분인데 이동시간이 2시간 이상 걸린다. 이전에도 광역자활 치과치료사업에 선정되었으나 치료중 거리가 멀어 치료를 포기하신 주민들도 계신다고 하신다. 다양한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주민이 건강을 회복하여 자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에는 감사하지만 의료기관 접근성이 확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센터장님과 게이트웨이 교육운영에 대해 논의하였다. 교육생을 상징하는 표찰(명찰) 착용, 교육시작에 앞서 주민 상호간 마음을 열 수 있는 오프닝 시간 구성, 교육 마감 후 교육소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구성해 볼 것에 대한 말씀해주셨다. 다음기수부터 시작을 해보기로 하였다. 처음 시작하고 길을 내는 일은 어려울 것이나 첫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미흡할지라도 시작하고 진행하며 보완하겠다.


(김채원) 수제과자 달보드레 선생님들과 함께 다른 매장에서 판매하는 양갱을 맛보고 센터 직무교육시 샌드위치 납품 가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메뉴를 개발과 가격조정에 대해 꾸준 히 선생님들과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지역아동센터지원사업단 선생님들이 병가나 월차를 편하게 쓰실 수 있도록 대체인력을 구해드리고 싶지만 대체인력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 조리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지경민) 디딤돌 사업단에 있는 분이, 한식요조리사자격증을 취득하여 센터 내 조리사업단에서 근무하기를 원한다. 자격증이 없어도 사업단에 근무할 수 있는데 이유를 물으니, 한국말로 정의되어 있는 용어를 온전히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학원 교육을 마친 이후에는 센터 복귀하여 복습을 하거나 관련한 온라인 수업을 듣는데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목격할 때가 많다. 

오래전부터 동네에 한끼를 편히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주인장 내키는대로 그날의 메뉴가 있는, 때로는 계란후라이에 간장 참기름만 곁들여서 주는, 혼밥을 해도  눈치 안 보이는 식당이 우리 생할반경 내에 있기를. 

강북지역자활센터 근처에 있어서 게이트 주민들이, 디딤돌에 계시는 분들이 이용을 하고 그들이 조리하는 음식을 먹기를..


(조은) 신제품을 같이 구상하고 제작해보면서 보완이 필요한부분도 발견할 수 있었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안으로 좀 더 원할하게 완제품을 완성하였다 또한 배송팀을 별도로 구성하여 운영하면서 제품제작에 집중도를 높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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