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일기

2023. 02.14.(화) 주거에 힘들어 하는 사람은 꼭 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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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474회 작성일23-02-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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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정) 아침부터 모두에게 초콜릿을 나눠주고 계시는 실무자샘이 계셨다. 나는 갑자기 웬 초콜릿이냐고 물었고 샘은 그냥 미소만 지으며 내 책상에도 하나를 놓고 가셨다. 아무 생각 없이 그렇게 반나절을 보내고 점심 먹으러 나갔다가 편의점 앞에 초콜릿진열대가 있는 것을 보고 그제서야 알았다. 아~~오늘이 발렌타이데이구나하고 피식 웃음이 나왔다. 무거운걸 들 때나 뭔가를 찾고 있으면 어느틈에 옆에 오셔서 도와줄게 없는지 살피시곤하는 모습이 늘 세심하다 느꼈는데 역시나~~~  

달달한 초콜릿 한입에 오늘 오후 기분이 달콤했다.


(김미경) 요즘 자활일기를 읽는 것이 힐링포인트인가 아니면 내가 진짜 고장이 난 것인가...서점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자활일기를 보며 웃음이 빵빵터졌다. 어느 포인트에서 웃음이 났나?...나도 모르겠다!...다들 바삐 움직이는 모습이 상상되어 그런건가...눈물과 웃음은 한몸이라고 했던가... 옆에서 지켜보던 참여주민의 한마디에 눈물이 날만큼 웃었다. "쌤~ 연애하세요?" "그런게ㅎㅎㅎ 아니예요ㅎㅎㅎ 일기보고ㅎㅎㅎ 있어요ㅎㅎㅎㅎ"


(김종현) 센터운영전략 워크샵이 마무리 되었다. 준비과정에서 미흡함을 느꼈지만 제출했던 논의안건은 모두 논의를 진행하였다. 팀장님들과 실무자들의 의견에 감탄했다. 초보실장의 발걸음은 더디지만 함께 나누니 잰걸음이라도 걸을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했다. 올해 우리 센터에서 진행예정인 일들 중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일은 실무자 교육이다. 논의 과정에 커리큘럼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이 일도 나눠야겠다.


(김승기) 도보환경개선안내를 위한 구역에 대해 구체적으로 일정과 구역, 업무분장에 대해 논의하였다. 선생님들이 차량이 아닌 자전거로 단속을 해주시기로 하셨다. 정말 많이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론 짐을 드리는 거 같아 죄송하다. 선생님들이 나를 믿고 나를 따라와 주시는 만큼.. 나도 열심히 해야 하는데.. 아직은 너무 많이 부족하고 어설프다.. 그래도.. 파이팅 해본다. 파이팅!!


(지경민) 이틀 간 센터 운영 워크샵에 배석했던 실무자가 있다. 최근에는 그와 얘기를 나눌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사물과 현상을 바라보는, 이전과는 다른 관점에 적잖이 놀랐다. 안정감 있어 보임에 한결 부드러워짐을 느낀다.


(오수이) 어제 오늘 2023년 센터운영 워크샵이 진행되었고 센터장님과 실장님, 팀장님이 함께하는 자리에 실무자 한 분과 같이 참석하였다.  센터 운영 전반에 걸쳐 치열하게 고민하시는 자리에 함께하며 센터운영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 회의에서 논의되었던 안건들이 계획대로 잘 추진되었으면 좋겠다.


(이해원) 수요일 특식, 석식. 목요일 조식, 석식. 금요일 조식을 대비해 회의를 했다. 5명이 해내야하는 상황. 모두 어떤 상황인지 알기에 수요일, 목요일은 6시30분 출근해서 19시 30분까지 연장근무를 하기로 했다. 참여주민분들의 책임감에 찬사를 보낸다.


(황상섭)  민들레가게 이사장님께서 갑자기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올려야 한다며 이것저것 물어보셨다. 사회적기업 관련 업무는 내가 모르는 내용들이라 예전 자료들을 찾아보며 지원해드리긴 했는데 모르는 것도 많고 공부해야 할 것도 많다. 센터장님께서 민들레가게 단톡방에 갑자기 초대하셨다. 내 업무가 정해진건가? 싶었는데 정확히 말씀은 안해주신다. 저녁에 민들레 단톡방에서 계속 울려대는 알람소리를 들으니 새로운 일상이 시작된 것을 확실히 느낀다.


(정세휘) 예전에 게이트웨이를 담당할 당시 선생님들과 상담을 하면서 단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단어가 있다. 바로 안정감이라는 단어다. 요즘 들어 상담을 하면 사업단 선생님들이 안정감을 느낀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어디로부터 오는 안정감인지 알 수는 없지만 여기서 내 역할에 대해 착각을 하면 안 된다고 다짐해본다. 나는 누군가에게 안정감을 부여하는 위치의 사람이 아니다. 단지 우리 사업단 안에서 상호작용하며 선생님들과 나란히 걸어가는 사람이다. 나 역시도 우리 주민지원팀이라는 팀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정감을 느끼며 근무하고 있다. 내가 이 안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것처럼 누군가도 나를 통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조금 더 변화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김채원) 수제과자 달보드레 매장 부엌에 자바라 문 설치를 위해 업체에서 방문하였다 자바라 문을 설치 함으로써 매장이 더욱 깔끔해 질것이다. 또한 통일교육원에 납품될 오란다하고 강정 포장작업을 마무리 하였다. 지역아동센터지원사업단 선생님들은 각자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간식과 저녁을 조리하셨다 강북구 지역아동센터에서 조리 인력을 필요로 하지만 인력이 부족하여 파견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인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김주희) 광역자활 주관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에 우리 청소 사업단 오늘도깨끗 참여주민 남성 2명을 신청하였다. 현재 두 분 모두 2종보통 면허가 있다. 학교 교실청소 일상관리가 늘면서 작업인원들이 한 교실당  적게는2인  많게는 5인이 작업한다. 스타렉스 차량으로 다같이 이동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공공급식센터 스팀세차 작업도 탑차를 이용한다. 반장님과 논의하여 기존 참여주민 2명과 면담도 하였다 두 분 모두 사업단에 도움이 되고싶고 또 자활근로 종결 후에도 취업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셨다. 꼭 지원받으셔 1종면허를 취득하셨으면 좋겠다.


(이경주) 센터전략회의 2일차 오전 일정에 함께하였다. 최근 자활기업 한시적인건비지원사업의 절차와 기준을 논의하여왔다. 오늘 각 기업들이 제출한 신청서 및 재무제표를 검토하며 지원 여부를 심사하였다. 심사이기는 하였지만 자활기업들 성장의 발자취를 확인하고 감동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지역사회와 후배 자활주민들을 향한 자활기업들의 역할과 노력을 조명해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센터 연간 계획을 종합 수립하는 전략회의 오후 일정에서 나는 제외되었다. 실장의 조치였는데, 나를 위한 배려라고는 하였으나 실은 직원들끼리의 폭넓은 논의를 위해 필요한 조건, 조치였던 것 같다. 

오늘도깨끗사업단 카톡방 메시지들을 확인하면서 마음이 뿌듯했다. 최근 계약한 한 기관의 토요일 대청소 작업팀을 자원 모집하고 있었다. 담당 직원의 안내에 참여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연스럽게 신청하는 모습이 정겨우면서도 체계성, 책임감 같은 묘한 에너지를 풍겼다. 그간 나는 오늘도깨끗 담당직원에게 타고난 천부적인 리더십(포용력, 공감력)이 있다고 느껴 왔다. 오늘 그 힘을 체험한 것 같다.

우리센터의 산실 모법인 (사)삼양주민연대 8차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사업결과와 계획을 보고하였다. 아울러 회원들께 낳고 길러주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예를 올렸다. 지난 30여년 성직자로서 지도자로서 법인 이사장으로서 삼양주민연대를 이끌어 주시고 지켜주신 안광훈 신부님께서 임기를 마치며 스스로 자리를 비우셨다. 바통을 이어 장경혜 현 상임이사님이 이사장으로 선출되었고, 아울러 6명의 신임 이사들이 선출되었다. 나도 그 중 한 사람이 되었다.


(조은) 희망제작소 주민들과 필요한 것들과 신규 제품에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견본 소개 및 독려를 위해 제품 생산에 조금 더 신경써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 주민들 모두 적극성 및 높은 호응도를 보여주고 있어 담당자로서 더 퀄리티를 높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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