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일기

2023. 02.10.(금) 용기란 두려움이 없은 것이 아니라 두렵지만 행동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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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460회 작성일23-02-1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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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224분기 결산회의 5일차 일정을 수행했다. 첫 시간 그린페달사업단의 보고 발표는 현 담당자가 아닌 전 담당자가 하였다. 3개월이 채 안 된 신입직원으로 아직 인수인계와 업무파악 중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입직원 스스로 준비한 내용이 있었다. 고민의 흔적이 보였고 기획력이 돋보이는 내용도 있었다. 하지만 신입사원다운 부분도 있었다. 이렇게 조언하였다. 사업단의 과제를 담당자의 역할을 중심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참여주민들의 역할과 관계로 조직하고 구조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요지로 코멘트하였다.

결산회의 중간 잠시 멈추고 자활기업 협동조합둥지하우징에 정기총회에 참석하였다. 총회자료(문서) 전부를 주민들이 아무런 도움 없이 직접 작성해서 가져왔다. 내용을 검토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회의 진행 격식이 허술했고, 재무제표에 따르는 근거자료가 제시되지 않았으며, 이익잉여금 처분에 관한 안이 없어 결국 총회를 정회하고 보완하여 추후 재개하기로 하였다. 참여주민들에게 꾀 강도가 있는 따끔한 잔소리를 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어떤 부정의 조짐을 발견하였기 때문이 아니다. 미숙한 부분을 같이 훈련하기 위함이었다.

오늘로서 공식적인 224분기 결산회의가 끝났다. 남은 두 사업단은 다음 주 짬을 내어 갖기로 했다. 센터장으로서 이번 결산 과정에서 큰 발견이 있었다. 자활근로 실무과정은 직원 상호 간의 횡적인 연결과 협업이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센터 사업단들의 비즈니스 수준과 주민들의 자치 역량이 향상되면서 앞으로 실무자 간의 협업과 팀 미션, 전략이 절대적으로 작용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말하자면, 다음의 허들을 넘는 것이 먹을거리, 자원순환, 지역관리(순환경제)의 의제와 딱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결산회의로서 두 팀장은 이를 진단하였고 그 밑그림을 제시하였다. 힘들 것이지만 한편으로 이 상황이 무척 반갑고 기대가 된다.

주말에 호흡을 가다듬자. 다음주 월, 화에는 센터 '전략회의'가 개최된다.


(지경민) 그린페달3호점 시설장비지원금 결과보고를 마쳤다. 주민지원팀 결산이 마무리 되었다. 1년간 사업을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가 남아있는바, 주어진 과제를 이해하고 재해석하는 것만으로도 어깨가 무겁다.


(황상섭) 조금숙대표님과 민들레가게 번동점, 수유역점, 그리고 수유점 3곳을 인사차 방문하였다. 사협 매장과 사업단 매장이 한 곳씩 최근에 이전하였다는데 두 매장 분위기가 다소 대조되는 느낌이었다. 사협 매니저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나니 자연스레 사협과 사업단 매장운영 등에 대한 말씀을 하셔서 한참을 듣고 있었다. 의류나 도서가 판매가 저조하다거나 전체 매장을 돌며 쇼핑하는 단골들에 대한 얘기 등을 말씀하시면서 화장품판매가 끝나면 매출이 낮아질 것이라며 걱정하셨다. 모든 제품마다 바코드를 붙이는데 모두 전산화하면 소비자도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김승기)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 결산회의를 통해 그동안 느껴왔던 고민에 또 다른 고민이 생겼고, 그 고민이 또 다른 고민을 만들고 .. 또 만들고를 반복한다.

정해진 정답이 없다는 것은 안다. 그럼에도 난 지금 정답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닐까? 센터장님과 팀장님이 내가 가야 할 길을 제시해 주셨고, 난 그 길을 천천히 가면 되는 건데.. 난 서두르려고만 하는 것은 아닐까?

머릿속에 많은 것이 그려지지만.. 그냥 낙서인 거 같다.

그래도 웃자.. 그리고 천천히 하나부터 생각하고 하나부터 행동하자. 그러다 보면 내가 보이지 않을까?


(김미경) 청년들의 진로활동을 스케치해본다. 웹디자인 강의 시청, 제과제빵필기 문제풀이와 오답풀이, 웹 퍼블리싱 관련 강의 시청, 로직프로 공부, 컴퓨터활용능력 기출문제, 반려견스타일리스트 필기 오답노트, 서점 책 매입 등록...저마다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셨습니다.


(이해원) 통일식당, 7시 50분쯤 출근을 하면 이미 나물 삶는 냄새, 국을 끊일 멸치국물냄새가 솔솔 코를 자극한다. 몇 시에 오시는지 두 분의 샘들이 나와 계신다. 잠이 안와서, 눈이 일찍 뜨여서 라고 하신다. 주방에서 형제라 불리는 두 분이 계서 든든하다. 오늘은 수요일 특식에 사용할 식탁보도 빨아 오셨다. 너무너무 감사하다. 주방의 장 역할을 하시는 분은 정말 요리를 잘 하신다. 한식, 양식, 분식 등등. 그래서 그분이 하신 요리를 담아서 남기고 싶어진다. 블로그나 유튜브를 만들어 올려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주방의 하루를 매일 올려보면 어떨까? 한분은 나물을 잘 무치신다. 집에서 엄마가 무쳐주신 나물 맛이다. 작은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내면 간을 볼 필요도 없다. 앞으로 더 많은 식구가 생겨 다양한 모습의 샘들과 함께하고 싶다.


(박언정) 나의업무 중 사회보험관련 업무가 많다.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했는데 늘 새로운 것이 생긴다. 건강,연금,고용,산재보험 업무통화가 많아질수록 어렵고,헷갈리기도 하지만 알아가는 기쁨도 있다.

오늘은 국민연금 가입여부에 대해서 공유해본다. 참여자분들의 국민연금은 생계수급이거나 의료수급 두 개중 하나만 유지하시는 분들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적용제외 서류를 제출하면 연금보험 가입이 제외 될 수 있다. 하지만 생계,의료수급 모두 탈락이 되면 국민연금가입은 의무가입이 된다. 오늘도 참여자 두 분의 가입 우편물이 왔다.


(오수이)  이번주간 게이트웨이 기초상담10건, 자활상담18건, 종결상담2건으로 총 30건의 상담을 진행하였다.  강사의 강의일정 조정 요청이 있어 2월 13일 월요일 강의를 한주 연기하여 2월 20일 월요일로 변경 진행하기로 주민들과 논의하였다. 강의 일정변경 건에 주민들과 결정을 하는 과정중 센터에서 하라는 대로 하는 거지 우리 의견이 무슨 필요가 있냐. 라며 공격적으로 말씀하신 주민이 게셨다. 주민들에게 안내하였다. 사소한 일이지만 변경 건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제안하고 제안된 내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다수의 의견을 따를 것이며 소수의 의견을 내신 분들은 다수를 위해서 양보를 하셔야 한다. 라고……. 

위탁 의뢰되신 주민께 상담 일정 안내 전화를 하는 과정에 언쟁이 있었다. 유선이지만 음주를 많이 하신 걸로 판단이 된다. 대화가 되지 않았다. 주민은 본인하고 싶은 말씀만 하시고 상담에서 전달한 내용도 본인이 기억하고 싶은 것만 하신다. 


(김채원) 10시부터 지역아동센터지원사업단 자조모임을 진행하였다. 오전에는 간단한 회의를 하고 오후에는 식품위생교육과 스트레칭 교육을 진행하였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된다는 선생님들 평이 있었고 만족도가 높았다. 앞으로 자조모임을 어떻게 진행하여야 할지는 지속적으로 고민 해야 할것이다. 수제과자달보드레는 선물박스 제작을 진행중이다. 선물박스 가 제작되면 현장판매를 늘리기 위하여 홍보를 열심히 하여야 할것이다. 홍보를 어떠한 방식으로 하여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김종현) 5일을 결산회의를 진행하면서 긴장감 속에 보냈다. 기록물관리에 대한 고민이 쌓인다. 실무자들이 몇일을 정리하고 고민했을 자료를 하나의 자료로 정리해 되는 작업을 긴 시간을 두고 고민해야겠다.


(김주희) 2023년 방학유치원 계약안을 작성하기 위해 파견 근무 참여주민과 논의 하였다 부분청소에서 전 층을 우리가 해줬으면 하지만 기존 계약범위에서 추가 작업을 요청하여 나는 시간을 늘리거나  매일 관리하는 범위를 주5회를 주3회로 줄이자는 방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파견근무 참여주민은 5일 관리 하다 주 3회로 줄이면 다음에 더 힘들다라고 하셨다. 매일 작업하겠다고 하신다...결국 화장실과 복도만 추가 작업을 해주는 걸로 협의하였다. 청소용역계약은  매년 범위가 조금씩 늘어난다 노동시간은 4시간 ...2024년 계약시 시간과 범위를 다시 점검하고 계약안을 작성하겠다고 유치원에 전달하였다.


(배진경) 온터 사업단 상반기 직무교육 스케줄을 점검하였다. 사업단 선생님들은 사업단 참여기간별로 의무교육 시간을 이수하여야 한다. 타 사업단도 여러 애로 사항이 있겠지만, 특히 매장 사업단인 경우 근무와 교육을 동시에 받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직무교육이란 사업단 성격에 맞는 교육이 되어야 진정한 의미 있는 교육이 된다고 생각한다. 적절한 타이밍에 계획을 잘 세운 교육을 위해 미리 점검해 보는 시간을 틈틈이 가져 볼 생각이다.


(조은) 최근들어 희망제작소사업단 매대 매출이 많이 없어서 참여주민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었다. 홍보 및 신규 제품 제작으로 매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홍보로는 매대 위쪽 현수막 설치 및 가격표를 매장내외 표시할 계획이다. 사업단이 갖고 있는 업사이클링 활동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판매를 하는 사업단과 구매를 하는 일반 주민들에게도 좀 더 명확하게 새겨지길 바라며, 가격표 부착은 구매자들이 매장을 지나갈 때 구매 가능한 제품인지 긴가민가하며 문의하시는 경우가 있어 가격표를 부착하여 제품별로 금액을 정확하게 전달 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제품으로는 오전오후 개인 및 그룹별로 나누어 개발 및 견본 작업 중에 있다.


(진혁)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근골격계질환예방과 전신스트레칭교육이다. 본 교육은 택배사업단의 업무에 관련하여 디스크, 근육통, 각종터널증후근 등 근골격계질환 산업재해예방으로 시작하였으나 본교육을 3회차 진행해본결과 택배사업단 뿐만아니라 타 사업단과 연계하여 함께 교육을 받으면 좋을 것 이라고 판단했다. 이번교육은 봄;꽃피는자리, 온터, 오늘도깨끗, 지역아동센터지원사업단과 함께 진행했다. 스트레칭을 하는 과정에서 얼굴이빨개질정도로 열심히 교육에 참여해주는 참여자들의 얼굴들을 보며 너무 재미있고 의미있는 교육이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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