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일기

2023. 02.02.(목) 치솟는 물가가 실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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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474회 작성일23-02-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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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이) 2023년 1월 구청에서 57명의 주민이 위탁의뢰 되었다. 2022년 월 평균 47명(연인원 565명)의 인원을 훌쩍 넘어섰다. 현재 33명의 기초상담을 진행하고 있는데 위탁보류 할 인원이 14명이나 된다. 사유는 건강(진단서제출)7명, 타사업(국민취업지원제도)3명, 이사 1명, 참여제한 2명, 연락두절1명이다. 위탁보류 할 14명의 인원은 구청에서 상담을 통해 경로설정이 되었어야 된다고 생각된다. 앞으로 위탁관리 건에 대해 구청과 논의하여 개선 방향을 찾아볼 예정이다


(이형수) 제1기 자활아카데미 '자활in에서의 자활인'  신입 실무자 역량 강화교육에 자활2팀 김주희, 이해원 실무자 교육신청을 완료했다. 2월 9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4일(16시간) 진행되는 교육으로 1강 성과를 높이기 위한 동기부여 전략, 2강 갈등 해결 대화 기법, 3강 자활사업 실무 이해, 4강 2023년 자활사업 운영 지침 이해이다. 자활사업 실무자에게 교육이란 것이 업무 중에 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교육과정을 통해 자활인으로 더 크게 성장하길 기대한다.


(김종현) 자활기업 구성원 1월 급여 입력작업을 하는 중 자활기업 대표님들과 통화를 하였다. 지원대상 자활기업을 유지하기 위한 절차로 사업보고에 대해 안내하는데 필요서류를 개별적으로 안내 할 엄두가 나지 않아 2월에도 자활기업 대표자회의 운영을 고민 중에 있다. 개인사정으로 몇 일 사업단에 참여하지 못했던 주민이 유선 연락을 주셨다. 형제의 사망으로 인해 힘들어 하는 주민에게 차마 급여에 대한 안내를 하지 못하고 우선 장례식을 잘 치르고 다시 연락하자고 했다. 


(정세휘) 산책카드배송 사업단을 맡은 지 한 달이 지났다. 2020년 당시 퇴사를 하는 그 순간까지 나를 괴롭혔던 고민들이 2023년 현재 그대로 이어져 오는 느낌을 받았다. 하나의 현상을 가시화하는 작업이 그 고민의 중심에 서있다. 쉽지 않고 어쩌면 불가능할 수도 있지만 무한한 사고력을 믿어보기로 했다. 오늘도 화이팅!


(김미경) 아침 8시30분에서 9시 사이에 제습기가 배달된다는 소식이 사무실에 가방을 던져놓고 서점으로 달려갔다. 설치 후 오픈도 하지 않은 서점 옆 카페 밀당에 문을 두드리며 계약서를 달라고 재촉하여 받아들고 서둘러 센터로 발길을 돌렸다. 결제를 받으러 갔다가 센터장님과 대화를 잠시 나눈 후 1,2,3분기 결산자료를 다 펼쳐놓고 자료를 취합하려는데 시작도 못하고 점심시간이 왔다. 오후에는 주거 개선을 희망하는 참여자와 함께 강북주거복지센터에 다녀왔다. 참여자의 상황을 자세히 말씀드리고 어떤 종류의 주택이 가장 적합한지 안내를 받았다. 돌아와서 주거복지센터에서 알게 된 팁을 다른 참여자와 나누고, 또 다른 참여자가 집수리 욕구가 있어 상담을 하였다. 본인의 안좋은 상황을 반달눈을 하며 웃으며 말을 하고 있는 참여자를 보며 빠쁜 상황과 요동치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래도 잠시나마 웃을 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힘이 났다. 상담 후 방역과 장판교체가 시급해보여 청소사업단 담당자에게 자문을 구하고, 여기저기 문의해보신 후 강북구청 주거복지과에 문의해보라고 알려주셨다. 주거복지과 주무관님에게 참여주민의 욕구를 해결 해달라고 문의하였고,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이 있다고 안내해주시며, 주민센터에서 대상자들을 조사 중이니 방문하여 지원하라고 말씀하셔서 참여주민에서 안내하였다. 나의 결산자료는 계속 펼쳐진 상태에서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하루하루가 정말 빨리 지나간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앞으로 가고 있는지 옆으로 가고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이해원) 통일식당은 월 위생교육(안전을 위한 기본 복장 착용)과 안전교육(근골격계질환)실시했다. 근골격계질환예방을 위한 체조를 동영상을 틀어놓고 했다. 제대로는 아니지만 나름 시원해 하셨다. 매일 아침 국민체조하듯 실시하면 어떨까 싶다. 일요일이 대보름이라 내일 미리 대보름 음식을 제공하기위해 부럼과 나물 등을 구매하러 다녔다. 치솟는 물가가 실감난다.


(배진경) 오늘 온터 각 매장의 직거래 발주를 취합하여 2일 두군데 3일 3군데를 발주하기로 했다.직거래는 상황에 따라 단종된 상품, 가격이 인상된 상품 등 변수도 많고 각 매장 수량이 정확한지 검토 후 발주를 하여야 한다. 품목도 많고 거래처도 많아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는 작업은 필히 하여야 한다. 2월은 계절 상품 직거래가 많지 않다. 숙제이다.


(김승기) 오늘 방천매장에 세분의 손님이 다녀가셨다. 타이어튜브를 교체 하신분.. 알미늄페달을 교체 하신 분.. 그리고 간단한 수선을 하신분. 송중 매장에서는 60대 손님 한분이 후미등을 교체 하셨다고 한다. 녹색자전거는 1대 완성 하셨다. 요즘 재생자전거가 부족해 전체적으로 생산량이 줄어 걱정이다. 선생님들의 원활한 작업을 위해 타자활센터와 지인분들에게 재생가능 자전거에 대해 문의를 해보았지만 타자활센터도 우리와 사정은 비슷하다.  다들 힘든 보릿고개를 넘기고 있다고 한다. 다행히 지인분이 재생자전거 몇 대가 가능 하실 듯 하다고 한다. 자세한 수량은 2월3일 오전에 알려 주기로 하였다. 결과를 떠나 신경쓰주신 거에 너무 감사하다. 오늘은 동분서주 정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감사한 일들이 있어 너무 감사한 하루다.


(진혁) 봄;꽃은 서울협회총회 다과 납품 준비가 한창이다.  묵혀있던 전기포트, 보온박스, 아이스박스 등 꺼내서 먼지를 닦고 준비를 하고있다.  잘되길 바라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경주) 센터 운영위원회가 개편된다. 신임 위원 위촉 절차에 필요한 관계 서류들이 모두 취합되었다. 이제 운영위원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관리안내를 따라 강북구청장이 임명(위촉)한다. 공문을 제출하기에 앞서 실장님이 구 담당자와 운영위원회 개편 배경에 대해 소통하였다. 이번 개편을 맞아 센터 운영위원 직을 승낙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우리 센터를 이끌어 주실 최고의 인사들을 모시게 되어 기쁠 따름이다. 이 준비 과정 한 켠에서 돌아가신 故장원봉 박사가 계속 떠올랐다. 오늘 우리센터의 정신과 체계는 그에게서 비롯된 것과 다름없다. 오는 4월은 그가 떠난 3주기이다. 곧 그를 만나러 가야겠다. 


(김채원) 산 지역아동센터와 꾸러기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였다. 선생님들은 아이들 간식, 저녁 준비에 한창이었다. 센터장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셨고 협약을 잘 체결하였다. 5개 지역아동센터 라운딩을 마쳤다. 5개 지역아동센터 모두 조리인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수제과자 달보드레는 서울협회에 납품될 다과세트 100개를 포장까지 모두 마무리 지었다. 선생님들 모두 열심히 준비한 만큼 다과세트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양갱세트를 주문하신 분도 있어 양갱세트도 판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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