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일기

2023. 01.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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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397회 작성일23-01-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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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지원팀장과 햇살담은한그릇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배민1 배달수수료와 관련해 주민이 구청에 민원을 제기하였다. 배민거래 후 배달수수료가 제외된 매출이 입금되는데, 해당금액을 사업비를 통해 매출로 발생시켜야 한다는 요구와 주장이다. 매출액과 비용을 구분해야 한다는 논리이기도 하다. 센터장으로서 배달수수료가 제외된 금액을 순매출로 하라는 방침을 내린 직후에 발생한 사건이다.

 

참여주민의 민원은 자립성과금 지급과 관련이 깊다. 자립성과금 산정이 매출에 비례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그래야 우리 급여가 더 올라가잖아요!”라는 주장이다. 충분히 이해되는 입장과 태도이다. 그러나 센터에 대한 배타적인 감정, 약한 재무관점, 방어적인 사업 마인드 그리고 권리와 권한의 혼돈에서 비롯된 문제이기도 하다.

 

복식부기, 거래의 이중성을 고려하더라도 수수료가 제외된 금액이 순매출로 인식되어 자립성과금에 반영되는 것이 옳다. 더더욱 자활기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그렇게 재무관점이 훈련되어져야 한다. 햇살담은한그릇 주민들 중 자활기업 창업 의지가 강한 분이 계신다. 그간 사업단의 성장 과정에 이분의 주도적 역할이 컸고 앞으로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자활기업은 공동사업 또는 협동조합 방식의 원리와 원칙으로 운영되어야 하고 그렇게 설립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아직 그 욕구와 열정이 개인창업(소유)에 치우쳐 있다는 점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개인창업의 시작과 과정은 지금과 다르며 여기서 도모할 수 있는 것 아니다.

 

한 계단 한 계단 성장할 때마다 수준에 비례해 고난이 과제가 표면으로 부상한다. 이번 사건은 또 무언가의 결과가 임박했다는 긍정적인 신호이기도 하다. 자활지원팀장님과 함께 앞으로 사업단 내 공식적 테이블 통해 자활기업(협동조합) 관점을 생성하는 것을 과제로 확인했다. 팀장님이 이를 각별히 조직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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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이트웨이트웨이 전담직원, 주민지원팀장, 실장과 함께 지역자활아카데미(게이트웨이교육) 운영 개선방안(교육시간, 강사비기준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울러 디딤돌사업단, 희망제작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조정하였다.

- 오후4시,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평과 입력 최종점검을 하였다. 예상보다 회의가 짧게 끝나 깜짝 놀랐다. 내일부터 설 연휴인데, 그전에 마무리 짓겠다했는데 계획대로 되고 있다. 대단하다.

- 현재시각 오후5시20분, 내일부터 설 명절이다. 금일 중으로 참여주민 1월급여를 조기 지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청의 행정 처리도 끝났는데 은행에서 지연되고 있다. 6시 이후로 예산이 입금되면 지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23년 1기 자활아카데미(게이트교육)가 운영되었다. 금일 참여주민들의 소감과 의견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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