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일기

2022. 11.24~27.(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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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519회 작성일22-11-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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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센터의 모든 직원과 사업단의 활동은 평소와 다름없었다. 아니 더 활발했다. 이 모든 날의 활동을 기존의 일기 형식으로 작성해 남기는 것이 역부족이었다. 그럼에도 직원들과 참여주민들은 자신의 활동을 종전과 다름없이 정리해 기록으로 전해 주었다. 이에 감사한다. 지난 주 2차 지역살림아카데미을 성공적으로 마치었다. 희망제작소가 센터 앞 도로에 나무 옷을 입혔다. 그 덕에 길거리가 화창해졌다. 센터 자활기업들이 연대하여 기금을 모아 김장을 하여 지난 금요일 강북나눔돌봄센터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김치는 김장이 어려운 센터 주민들에게 배분되었다. 모두에게 돌아가지 못한 것이 아쉽니다. 한편 민들레가게는 고가의 주방기기를 지역사회에 기증했다. 삼양주민연대, 강북주거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참여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서로 인사말과 덕담을 주고받는 참 훈훈한 시간이었다. 자활기업 대표자(이사장)들도 모두 참석해 덕담을 하셨고, 내년에는 더 큰 잔치를 벌여보자며 기금출자를 약속하셨다. 이어 자활기업 네트워크 회의가 한 시간 가량이었졌다. 내년 센터와의 관계설정과 지원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적어도 3개월에 한 번은 만나 논의내용과 추진사항들을 점검하기로 하였다.

한편 달보드레 제과에게 재미있는 일이 생겼다. 미국과 캐나다에 오란다와 강정을 수출할지도 모른다. 해외에 거주하는 달보드레제과 인근 거주 주민의 가족이 달보드레 제품을 미국에서 판매하고 싶다며 납품해달라고 구체적인 오더를 넣었다. 배송과 유통기간에 변질을 우려했는데, 앞서 구입한 제품으로 자체 실험을 마친 상태였다고 한다. 이 일이 어디로 어떻게 번질지 참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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