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식당'을 운영해 가면서 자활 2팀장은 '우리회사 주치의 <근로자건강센터>에 의뢰해 통일식당의 작업환경울 점검해보고 싶다고 했다. 평소 세심한 그다운 발상이었다. 센터장을 비롯 여직 아무도 그와 같은 문제의식을 갖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의 주도로 지난 6월 8일 통일식당 조리실 작업환경 컨설팅이 실시되었고, 센터에 결과보고서가 전달되었다.

결과는 전반적으로 미흡하였다. 다음과 같은 1차 개선방향이 제시되었다.

- 조리실 내 유해작업환경에 대하여 점검 및 지속적 관리 필요

-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 실시

- 작업공간과 분리된 휴게 공간 마련 필요

- 물질안전보건자료(MSDS/GHS) 기준 적용 및 보완 필요하며 교육실시 필요

보고서 상단 "안전은 권리입니다."란 슬로건이 눈 확 들어왔다. 센터도 경각심을 가져야 할 대목이다.

지적된 사항은 자활2팀장이 지속관리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