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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자, 활 (10차) 03월 북토크 "[시와서] 1인 출판, 문학 번역의 기쁨과 보람에 대하여" 청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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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혜진 댓글 0건 조회 162회 작성일24-04-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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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4.03.27 19시~21시

장소: 서울 강북구 인수봉로85길 24 소로 카페163eca492c25d5519654c22280007bb9_1712019124_659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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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 3월 박성민 편집장님의 북토크를 들었다. 이름만 보고 남성분일줄 알았는데 여성분이여서 놀랐다. 일본문학관련 책들을 번역하고 편집과 기타등등 출판까지 혼자서 하신다니 대단하신 것 같다. 나도 일본 문학 쪽을 학생 때 좋아했어서 그런가 더 관심을 가지고 들었던 것 같다. 문화누리카드 기간이 만료되어서 재발급 받아야하는데 재발급 받고 하이쿠 책 한권 구입해서 읽어 봐야지.


(주연) 오늘 북토크는 [시와서] 편집장님이자 번역가이신 박성민 선생님이었다. 선생님의 책은 북토크 전부터 판매가 꽤 이루어졌었다. 한일관계를 떠나 순수하게 1930년부터 오늘날까지 전달되지 못한 시, 산문을 좋아하셔서 1인 출판을 시작하셨다고 한다. 표지디자인도 맡기지 않고 직접 찾으신다고 했는데 그래서 편집장님의 색깔이 묻나오면서 동시에 예뻤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출판은 아니지만 1인 그림작가로서 상품을 디자인하고 판매해본 경험이 있어서 선생님의 생각들이 의외로 공통된 것이 많아 놀랐고 동시에 꼼꼼히 번역하신다는 이야기에 동경심까지 들었다. 생업을 유지하면서 본 작업에 오로지 집중하는 것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힘든 일이었다. 그런데도 훌륭한 퀄리티로 1인 출판을 5년이나 해오셨다는 사실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나도 안주하지 말고 내가 스스로 좋아해서 하고 싶어하는 일에 대하여 최선을 다하고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많은 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형) 북토크라는 컨텐츠가 꽤 생소했다. 살아가면서 크게 마음먹지 않는 한 할 일이 없는 행사라 생각했고, 그래서 이 컨텐츠를 할 시간이 다가올수록, 어떤 마음으로 들어야 할지 감이 잘 오지 않았다. 처음 가졌던 마음은 어떻게든 열심히 듣자.’라는 것이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메인 주제가 일본 근대 문학의 번역이었는데, 꽤 친숙한 장르라 열심히 들을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 일본학을 전공했고, 일본학의 한 부분으로서 일본 문화 또한 학사 과정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수업 시간에 들었던 소설가의 이름이 나와서 조금은 반가웠다.

  일본의 문학에 녹아 있는 일본의 전반적인 문화 및 감성들이 주는 가장 큰 특별함은 의외성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의외성이란, 일본의 여러 문화적 개념들이 온전히 우리에게 전달되었을 때 느껴지는 생소함 또는 신선함을 뜻한다. 아주 가까운 나라지만, 문화, 그리고 그 문화를 누리는 사람들의 세계관은 극명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강연을 진행했던 박성민 편집장님의 언어 사이사이에 그러한 의외성에 대한 감동과 찬미가 보였다. 1인 출판사를 5년이나 운영하면서 일본의 근대 문학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유지하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다가왔다그러다 문득 번역이 일본의 문화적 저변 손실 없이 이뤄질수록, 이러한 의외성이 더 두드러질 것이고, 그 결과로 생길 수 있는 문화적 반감에 대한 견해가 궁금해졌는데, 이에 대해 질문하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쉬웠다. 약간은 용기를 내어 볼 걸 그랬다.


(진영) 작가가 아닌 편집자와 함께하는 두 번째 북토크다. 이전 북토크 때는 어린이책을 전문으로 하였었고, 오늘은 일본 문학을 전문으로 해서 '편집'을 하는 사람이라도 다른 시각을 갖고 있음을 느꼈다. 이전 편집자에게서 선한 영향력에 대한 의지를 엿보았다면, 이번 북토크에서는 문학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북토크는 1인 독립 출판사의 편집장으로서 겪는 고충과 번역가로서의 고민을 담아냈다. 표지 디자인을 직접 한다고 하셨는데, 번역가로서 번역하다 보니 작가의 톤, 문체가 이미지화되어서 감각으로 다가온다고 한다. 그러나 디자이너들에게 그 이미지를 전달하기 힘들어서 디자인을 직접하게 되셨다고. 서점 자, 활을 찾아주시는 손님들도 [시와서] 특유의 수묵화 같은 표지를 예쁘다 하셨으니 [시와서] 편집장의 전략은 성공적이라 할 수 있겠다오늘 가장 인상적인 말로 후기를 마무리한다"성실하지 않은 번역은 들킨다."


(대권) [시와서] 출판사 박성민 편집장님 밎 번역가님 북토크를 들었다. 1인출판사의 고충에 대해 많이 설명 해주셨다. 출판하시는 책들이 일본 시, 에세이 쪽을 많이 출간하신다고 하시고 번역부터 책표지 폰트 등 직접 작업하신다고 하니 대단하시다고 느꼈다. 그리고 번역 책들은 어차피 같은 뜻이니 번역본은 같겠거니 생각했었는데 번역가들마다 해석과 뜻을 다르게도 쓸 수 있다는 것도 알았고 1인출판서의 고충도 알게 되었고 여러 부분 알게 되어 뜻 깊은 시간 이었다.


(진아) 북토크를 하면서 개인 출판사를 처음 알게 되었다. 1인 출판사를 만들게 된 계기와 지금 출판사 일들을 듣고 원래 번역을 하던 분이고, 본인 전공을 잘 살려서 출판사까지 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 부러웠다. 그러면서 존경스러웠다.


(하늘) 오늘 박성민 편집장님의 북토크를 들었다. 원래 나는 일본문학에 관심이 없는 편이다. 그래서 귀에 안 들어오면 어떡하나 꽤나 걱정을 했는데 단순히 일본문학에 대해서라기보다 편집장님의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책 얘기도 같이 해주셔서 지루하지 않고 좋았다. 편집장님의 성함만 듣고 남자인줄 알았는데 여자분이셔서 조금(?) 놀랐고 편집장님이 성실하지 않은 번역은 들킨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편안하게 북토크를 들을 수 있었다.


(현지마지막에 질문 주신 분이 되게 인상 깊었다. 일본에 대해서 질문하셨는데, 편집장님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노재팬으로 인해서 한동안 일부러 책을 안 내셨다고 말씀하시면서 그 때 심정을 술술 말씀해 주셨다. 듣기에 거북함이 없었고 전에 했던 북토크들보다 편안했던 것 같다.


(성림) 3월 이번 북토크 이번 북토크 주제는 일본 번역가로 활동 하시는 시와'서 편집장님이다. 내용을 들어보니 편집장도 처음에는 의로 형식으로 일을 시작했다는 말씀이었다. 그리고 편집장님께서는 일을 하면서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다고 느껴 1인 출판사 시와서 출판사를 출판 했다는 말씀에 번역했다는 이력이 있어서 일본 책 그중에서 좋은 책 번역하시는 일 하시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기회가 된다면 어느 바보의 일생이라는 책을 구매하고 한번 읽어봐야겠다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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