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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숙 운영위원의 편지 "그래도 우리들은 자부심은 뿜뿜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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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360회 작성일23-09-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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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익어갈수록 강북자활에 대한 이해가 넓어져 갑니다. 더불어 애정도 깊어져 가는 것 같네요. 

이번 운영위에서는 정말 많은 이야기를 쏟아내어 더 할 말이 없을 것 같지만,,

회의를 마치고 돌아오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또 이야기를 꺼내 봅니다. 


“자활 활동가 뽑기가 힘들어요. 사회복지쪽에서도 기피하는 자리지요.” 


이 이야기가 머릿속을 맴돕니다. 가장 뿌듯하고 의미있는 활동가 자리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만큼 많이 어렵고 힘든 자리구나 알게 되었네요. 저희 재미난학교 선생님들과 비슷한 처지구나 싶기도 했어요. 가장 본질적인 교육을 하고 있지만 박봉과 높은 노동강도에 시달리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도 늘 고민이 많답니다. 이렇게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더 인정받으며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자활 활동가나 대안학교 선생님에 더 많은 사람들이 선뜻 나설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우리들은 자부심은 뿜뿜하니까요. 운영위원장님과 대표님이 말씀하신 토크 콘서트의 주제는 “활동가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자활”로 잡아보면 어떨까요?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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