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로마켓 참여자(기관)를 모집하고 있다. 서울시가 밝힌 개요는, 서울시에 추진 중인 생산, 유통, 소비단계의 포장 폐기물 감량 및 친환경소비 확산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2년 민간 제로마켓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는 것이다. 모집 분야는 신규조성과 기존매장인데, 우리센터와 폭넓은 협업을 해온 (사)자원순환사회로가는길에서 여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제안하면서 진작부터 연락이 온 상태였다. 좋은 사업이고 우리센터 민들레가게, 온터, 희망제작소를 비롯 그밖의 사업과 접점이 큰 사업이라 적극 고려하는 것이 당연지사이기는 하다. 그러나 이런 프로젝트를 맞이할 때마다 씁슬한 것은 참  행정이란게, 정책이란게 참 감수성이 얕다는 것이고 , 10년, 그 이전부터 이 같은 고민과 실천을 해왔던 주체들에 대한 예우에 밝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언제나 실체는 기대 이하이고 액면은 언론을 통해 과대포장, 확대해석되다가 그것을 정점으로 소멸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여하간, 우리센터(담당부서)도  참여 검토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