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숙의 편지 "저희 학교와 참 닮아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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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405회 작성일23-03-06 08:18본문
새해 첫 센터 운영위원회가 열렸고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각설하고 우리센터가 왜 그들을 운영위원으로서 모시고자 했는지 실감하는 시간이었다. 운영위원들은 매 회의(년 4회)를 마칠 때마다 소감과 의견(비판)을 담아 실무자들에게 편지를 쓰기로 하였다. 보통 운영위원회라 하면 용어와 정보 중심의 문서와 토론이 오가기 마련이다. 따라 정서가 배제되기 마련인데, 반쪽짜리 소통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편지를 쓰기로 했다. 띵동~!!! 여섯번째 편지가 왔다. 김효숙 위원님의 편지이다.
저희 학교와 참 닮아 있는 곳
김효숙(삼각산재미난학교 교장)
강북자활 운영위원을 맡아 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왜 내게 이런 제안을 하셨을까?’ 한편 의아했어요. 그런데 강북자활이 어떤 곳인지 찬찬히 생각할수록 저희 학교의 철학과 참 많이 닮아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희 삼각산재미난학교는 강북구에 있는 초중등 대안교육기관인데 “따뜻한 돌봄과 자유로운 배움이 있는 마을 속 학교공동체”를 철학으로 운영하는 대안학교랍니다.
강북자활의 미션과 비전도 재미난학교의 철학처럼 강북주민의 사회 안전망이 되어 돌봄을 실천하고, 학습과 조직을 통해 능력을 개발하며, 협동과 연대로 지역과 연결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강북자활의 가치를 생각해보니 지역을 위해 꼭 필요한 기관임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강북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빛과 같은 존재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철학대로 아이들이나 주민들을 성장시키려면 우리 스스로 실천하는 삶이 중요하더라고요. 일하면서 서로 돌보고 함께 배우며 공동체의 삶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조직안에서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관계를 잘 만들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저도 열심히 돕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많이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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